

SG워너비 김용준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첫 솔로 미니앨범 '문득'을 발매한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용준은 SG워너비의 5집 타이틀곡 '라라라'로 이석훈이 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새 멤버로 합류한 것에 대해 "500대 1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나머지 499명을 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새 멤버가 와 이슈가 되어야 하니까 회사에서 기자분들에게 그렇게 설명한게 아닌가 싶다.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고 너스레 떨었습니다.
이어 이석훈 합류 전까지는 자신이 그룹의 얼굴 마담으로 칭해졌다며 "사실 팀 자체가 비주얼 그룹이 아니라 논하기 그렇지만 그나마 그랬다. 파트가 많지 않다 보니까 대중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얼굴 마담을 내어준 것에 대해선 "석훈이 들어오고 처음부터 그랬던 게 아니"라면서 "석훈이가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교회 오빠 이미지가 정착되고 제가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하며 이 말이 나왔다"고 정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준은 "석훈이가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쓴 게 아니다. 처음엔 안경은 안 쓰고 활동하다가 사장님이 '너 안경 써'라고 해서 그런 것"이라고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김용준은 이석훈의 시력이 정말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두 DJ의 장난을 "인디언 느낌"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쳤습니다.
한편 SG워너비 멤버 김진호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용준은 "내일 모레 일요일에 결혼을 한다"면서 본인은 사회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호가 축가가 아닌 사회를 부탁해 이석훈과 공동 사회를 맡게 됐다고.
김용준은 "축가는 저도 모르겠다. 뭔가 꾸미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모르겠다. 저도 셋이 SG워너비 노래를 할 줄 알았는데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저희한테 축가 대신 사회를 맡아달라더라"면서 "그날 결혼식이 4시인데 2시간 전까지 와달라더라. 리허설이 있다고. 가봐야 알 것 같다. 큐시트가 어떻게 나왔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제가 단독 콘서트 때도 2시간 전 리허설 하러 갔는데 뭘 준비했는지 궁금하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런 김용준에게 김태균은 이석훈에 이어 김진호가 결혼하면 유부남이 2명이 되고 "총각은 혼자니 당신이 비주얼 멤버가 되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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