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운전석.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1열. 이상현 기자
볼보 XC90 2열. 이상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최첨단 TMAP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XC90을 시승해봤다. 기존 '안전함'의 대명사로 꼽혔던 볼보차가 이제는 '똑똑함'이라는 장점까지 더하게 됐다.
지난달 강원도 속초에서 고성까지 편도 약 62㎞, 80분 가량을 볼보 XC90을 타고 직접 시승해봤다.
시승 당일은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여서 차량의 성능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느낌의 차체 높이나 시야 등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기아의 카니발 정도를 타는 느낌이었다.
초반 가속시 RPM(분당회전수)이 오르는 순간에도 엔진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숙했다. 다반 고속구간에서는 어느정도 소음이 느껴졌다.
브레이크 페달의 느낌은 지금까지 시승했던 다양한 차량들 중 가장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 속도가 줄어드는 시점도 조금만 밟아도 바로 적용되는 느낌이었다. 반면 가속 페달의 경우 일반적인 수준의 반응속도와 느낌이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간 약 300억원을 투자해 만든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해 목적지에 가는 중 해당 기능을 활용해 카페에 음료 주문을 해봤다. 한번의 주문으로 인식의 오류 없이 인식해 카페에 음료 주문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 밖에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으로 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 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도로 구간은 안개도 끼여 있었지만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활용해 보니 우천시에도 어느정도 차선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특히 기능을 활성화하는 버튼만 핸들 좌측에서 튀어나와 있어서 주행 중에도 버튼을 보지 않고 활성화와 비활성화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 안개까지 끼여있다보니 코너 구간에서는 차선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비나 눈이 올 때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차선을 제외한 전방 차량 인식은 오류 없이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진부령 일대의 곡선이 많은 길에 진입해서는 차량의 코너링 성능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차체가 커서 코너를 돌아나가는 순간에도 쏠림이 적었고 안정적으로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준대형 사이즈 차량이다 보니 2열 공간은 충분히 넉넉한 편이었고 트렁크 공간 역시 3열을 폴딩하면 수납공간이 충분했다. 다만 대부분 3열 차량들의 3열 공간이 좁은 것처럼 XC90 역시 3열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최첨단 공기 청정 기능, 크리스털 기어노브,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주행 중 TMAP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해 음악을 계속 바꿔봤는데 일반 차량의 오디오에 비해 확실히 주변 소음 차단 기능을 비롯해 음질이 우수하게 느껴졌다.
2023년식 XC9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과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6 모델로 구성된다. T8 리차지 PHEV 엔진은 1회 충전 시 최대 53㎞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파워트레인에 따라 8580만~1억14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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