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지난 7월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을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은 기존 모델보다 훨씬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추었다. 훨씬 볼드해진 R라인 전용 프런트 범퍼를 적용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위해 'R라인' 로고도 배치됐다.
옆에서 바라보면 날렵한 디자인은 더욱 부각된다. 지붕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쿠페 라인이 날카롭게 떨어지고, 측면부에 위치한 R라인 로고도 눈길을 끈다.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돼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파워도 화끈하게 높여 호쾌한 주행을 선사한다. 아테온은 2.0 TDI 엔진에 7단 DSG 변속기가 적용되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3600∼4100rpm)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40.8kg의 강력한 최대 토크는 주행중 전 영역에서 충분한 가속력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안전과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도 기본으로 탑재돼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가 작동한다.
이 밖에도 전후방 센서,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으로 안전을 확보한다. 가격은 5981만7000원이다. 하지만 연말까지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 4000만원 대 구매가 가능하다.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은 출고 대기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계약과 거의 동시에 출고가 가능, 내년 종료가 예상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폭스바겐 차량들은 이 덕분에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2270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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