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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 /사진=박찬규 기자
루시드는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히며 주목받아온 회사다. 설립자 중 한 명인 버나드 체는 테슬라의 부사장이었고 또 다른 창립자 샘 웽은 배터리시스템과 드라이브시스템 전문가다.
2007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뒤 2013년부터 전기차 제작에 나선 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과 삼성SDI 등과 제휴했고 2017년 1000마력에 달하는 전기 슈퍼카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당시 시속 378km로 주행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예고했고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투자하며 테슬라를 위협할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떠올랐다.
2021년부터 에어의 고객 인도가 시작됐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루시드의 생산능력에 의문을 보이는 시각도 있었다. 주목받던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들이 조용히 사라진 경우가 있어서다.
루시드 에어 /사진=박찬규 기자
루시드는 과연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걸까. 루시드 관계자는 "한국시장 진출은 검토하고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생산량이 늘어나고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때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전시된 루시드 에어는 '그랜드 투어링' 트림이다. 최고출력은 1000마력을 넘어서며, 112kWh 용량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미국기준 1회 충전 시 약 830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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