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 강하게 반등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도 함께 들어오며 증시가 바닥을 딛고 일어나지 않을까란 기대감도 솔솔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권가 분석 들어보죠. 박해린 증권부 기자 나왔습니다. 미국과 영국발 훈풍이 우리 증시로 넘어오며 오늘 우리 증시, 오랜만에 반등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투심 회복과 함께 장밋빛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오늘과 같은 안도 랠리, 이어질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히려 지금이 하락장의 시작점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상반기에는 견조한 실적이 그나마 증시를 떠받쳐 줬지만 곧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이후엔 증시에 더 큰 먹구름이 낄 것이란 분석입니다. 얼마나 나쁘길래 그럴까요. 수치로 살펴보죠. 3분기 국내 상장사들은 2년 만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