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로 전분기 대비 성장이 거의 정체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통신이 시장 이코노미스트 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 전망치(중간값)는 0.1%로 집계됐다. 앞서 2분기 GDP 성장률은 수출 감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민간 소비 증가에 힘입어 0.7%를 기록했는데, 이후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연간 GDP 성장률을 2.6%로 전망하면서 3분기와 4분기에 각 0.1∼0.2%씩 성장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9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9월까지 6개월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