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뉴시스] 아론 카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5일(현지시간) 35세의 나이로 사망한 애런 카터(Aaron Carter·아론 카터)는 10대 소녀들의 우상으로 통했던 배우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유료 성인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등 짧은 삶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표곡 '아이 원트 캔디(I Want Candy)'로 유명했던 카터는 꽃미남 외모와 다분한 끼로 2000년대 초반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불었던 '10대 돌풍'의 선봉이었다.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미국 보이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스' 멤버 닉 카터(42)의 동생이기도 하다. 닉은 지난 2012년 당시 25세이던 여동생 레슬리 카터를 먼저 세상에서 떠나 보낸 데 이어 이번에 남동생마저 잃게 됐다. 레슬리 역시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