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전기 SUV 'EOE SUV'를 현지시간으로 16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590km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고 후륜 또는 사륜구동 기반에 최대 402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난달 한국 시장에 출시된 'EQE 세단'의 SUV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차는 EQS 세단, EQS SUV, EQE 세단에 이어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 기반으로 개발된 네 번째 모델로 넉넉한 크기와 실용성을 강조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휠베이스는 3030mm로 EQE 세단에 비해 90mm 늘어나고 전장은 4863mm, 전폭 1940mm, 전고 1686mm를 나타낸다. 또 기본 트렁크 공간은 520ℓ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EQC와 동일한 수준이다.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