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 시승해보니 안전성에 고성능·맵시 더해 실내 물리버튼 최소화 ‘눈길’ 폴스타의 외관 모습. 북극성을 닮은 앰블럼이 차량 보닛에 스며든 것처럼 장착돼 있다. 폴스타는 볼보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전기차 회사다. 그래서인지 지난달 25일 시승한 폴스타의 전기 세단 폴스타2는 볼보 차량을 많이 닮아있었다. 특히 볼보의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하지만 차량 곳곳에서 폴스타만의 단순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폴스타는 최고경영자(CEO)가 디자이너 출신인 유일한 완성차 업체다. 북극성을 형상화한 앰블럼은 차량과 같은 색상을 채택해 마치 보닛에 스며든 것 같았다. 사이드미러는 프레임을 없앴다. 이렇게 하면 공기의 저항을 줄여주는 효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