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지금까지 위기 대응을 해온 것들을 토대로 대응해나갈 것 정부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 문제는 역외 투기 세력이 아닌 아닌 국내 수요의 영향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가용 외화보유액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4천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 오면 준비한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획재정부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28일 기재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환율의 급변동 상황이 역외 움직임 때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국제경제관리관은 "8월엔 역외의 투기적 움직임으로 (환율이) 공격받은 것이 어느 정도는 맞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흐름을 봐도 우리 외환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