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미래를 가늠할 새로운 북극성이 떠오른다. 개봉 박두! 위쪽에 바다 보고 서 있는 SUV가 보이는가? 폴스타가 브랜드 최초 SUV ‘폴스타 3’ 정식 공개 전 예고편으로 흘린 사진이다. 예상 밖이었다. 분명 커다란 SUV라고 알고 있었건만, 지붕은 납작하고 차체는 삼각형에 가깝게 엉덩이가 빵빵하다. 휠하우스 끝단까지 가득 채운 타이어는 더 튀어나와 보일 정도. 양산차라기보단 차라리 콘셉트카다운 뒤태다. 폴스타…. 역시 디자인에 진심이다(CEO부터 디자이너 출신이다). 남다른 예고 사진을 보고 는 도저히 가만있을 수 없었다. 실물을 당장 확인하고자 공개 무대인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직접 날아갔다. 역시나 현지 행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기자로 북적북적하다. 모두 멋진 뒤태에 홀려 먼 길을 마다않고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