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통신의 선두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KT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혈맹을 맺었습니다. 두 회사는 75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실무 위원회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수 기자 전해주시죠.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자동차와 통신 분야의 선두기업이 전격적으로 뭉쳤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사물과 무선 네트워크 연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현대차그룹과 KT는 약 7500억 원 규모의 KT 자사주와 비슷한 규모의 현대차(약 4456억 원, 지분율 1.04%)와 현대모비스(약 3003억 원, 지분율 1.46%) 자사주를 맞교환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교환은 현대차그룹과 KT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