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아이폰14가 오늘 새벽 출시됐습니다. 전작에 비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늘리고, 노치를 없애는 등 성능 면에서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관련해서 양현주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양 기자, 시장 반응이 좀 어떻습니까? 시장 반응은 뜨겁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동결` 때문입니다. 아이폰14가 공개되기 전, 100달러가량 인상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다만 환율효과로 북미지역을 제외하곤 20%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가격동결도 쉽지 않은 결정인 만큼, 많이 팔겠다고 제대로 각을 세운 모습입니다. 이번 신작은 기존 미니제품을 없애고, 플러스 모델을 더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 간에도 격차를 늘리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상위모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