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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부가티의 차세대 '하이퍼카'에 크로아티아 전기차 제조사 '리막'이 개발한 연소엔진이 탑재된다.
리막은 지난해 11월 부가티를 인수, '부가티-리막' 합작회사로 재탄생한 바 있다.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막은 합병이 이뤄지기 2년 전부터 연소엔진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 리막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론(Chiron) 다음으로 하이브리드로 새롭게 배치된 신규 하이퍼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엄청난 성능의 연소엔진을 탑재한 해당 모델은 주행을 시작하면 아마도 날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신차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시론과 네베라(Nevera) 등 어떤 차량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모든 것이 처음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부가티는 당초 W16 하이퍼카를 페라리 프로산게와 유사한 전기 SUV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리막 CEO는 "차세대 부가티와 네베라의 차이점은 파워트레인을 넘어 확장될 것"이라며 "아우토반에서 400km/h로 움직이고 아날로그 악기나 시계를 만드는 것처럼 더 아름다울 것이며 자율주행 드리프트 모드와 미래적인 기술 등을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막과 부가티는 합병 후 SUV 출시 계획을 취소하고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개발을 결정했으며 해당 모델은 내년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부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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