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타이칸 GTS. 사진 고성민 기자 포르셰 GTS는 기본 모델과 고성능 터보 모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역동성과 편안함의 상징으로 꼽힌다. GTS 모델은 포르셰 운전자들에게 수요가 높아, 911과 718, 파나메라, 마칸 등 모든 포르셰 자동차에 GTS 모델이 존재한다. 포르셰는 GTS를 “일상적 실용성에 대한 어떤 희생도 없이 역동성을 추구하는 수요층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포르셰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도 마찬가지다. 타이칸 GTS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7초로, 기본 타이칸(5.4초)과 고성능 타이칸 터보S(2.8초)의 사이에 위치한다. 타이칸 GTS를 시승해 보니, 짜릿한 스포츠카의 구동과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질감을 동시에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