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코 3

향수 불러일으키는 레트로한 외관...첨단 편의기능·부드러운 주행 강점

뉴 포드 브롱코 뉴 포드 브롱코 뉴 포드 브롱코(6세대 브롱코)는 ‘오프로더(Off-Roader)의 드림카’로 불린다. 2.7ℓ V6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선사하는 강력한 힘과 단단한 프레임이 주는 안정감은 아웃도어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브롱코는 오프로더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미국에서는 출시 당시 구매 대기 기간이 최장 9개월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캠핑 인구가 늘고 있는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이케아에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등 총 80㎞ 구간을 시승했다. 시승 경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일부 오프로드 지역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과 시내 주행, 비포장 도로에서 브롱코의 성능을 체험했다. 브롱코의 외관은 처음부터 오프로더..

카테고리 없음 2023.04.13

[시승기] 랭글러 보다 도심서 편안한 오프로더..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

장점 : 어디서나 돋보이는 외모와 강력한 성능 단점 : 의도적으로 마감을 덜 한건가…삐걱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 지프 랭글러가 독주하던 국내 정통 오프로더 시장에 올해 상반기 이변이 생겼다. 포드 브롱코의 등장이다. 랭글러와 달리 귀여운 외모지만 오프로드 성능은 초강력이다. 최근 수 년간 SUV 붐이 일면서 도심용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는 와중에 등장한 정통 오프로더다. 정통 SUV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시판 브롱코는 아우터뱅크스 단일 트림이다. 정통 오프로더지만 일상적인 주행환경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다듬었다. 한국에 선보인 브롱코는 6세대로 1960년대 나온 1세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귀염둥이 외관이 특징이다. 1996년 단종된 이후 26년만에 등..

인생은 모험이다. 포드 브롱코 시승기

포드 브롱코는 그런 차다.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이다. 포드 브롱코를 타고 달리면 지루한 일상도 설레는 모험이 된다. 포드에서 만든 정통 오프로드 SUV가 만들어낸 마법이다. “엄마! 저거 브롱코야!” 어떤 꼬마가 엄마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면서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 지른다. 새파란 브롱코를 가리키며 브롱코의 헤드램프보다 더 동그래진 눈으로 잔뜩 신난 표정을 짓는 어린 꼬마의 얼굴은 이번 시승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그 꼬마의 눈에는 바닥에 붙어서 다니는 스포츠카만큼 설레는 자동차였을지도 모른다. 포드 브롱코는 그런 자동차다. 어린아이들이 잔뜩 신나서 궁금해하는 평범하지 않은 차. 오프로드 SUV라는 장르 자체는 이것저것 따진다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 편이다. 커다란 덩치는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