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노년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악화시켜 격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10년간 순이익 69% 증가…인력 9%, 점포 25% 감축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이익은 증가한 반면 직원과 점포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조2천487억원이었다. 10년 전인 2012년 순이익인 5조4천613억원에서 69.3%(3조7천874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 임직원은 6만4천556명에서 5만8천405명으로 9.5%(6천151명) 감소했다. 점포 수는 2012년 4천137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