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김동진 기자] 자동차의 중심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면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의 높은 수요와 성장이 예상된다. 과거 자동차 제조사들이 마력과 최대토크 중심의 성능 경쟁을 펼쳤다면, 이제는 누가 더 달리는 컴퓨터에 가까운 차량을 구현하느냐 여부로 제품 경쟁력이 평가되는 것이다. 차량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자동차와 사람, 사물을 연결하는 통신망과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도 커진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부터 원격시동과 조종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올바른 작동을 담보하는 소프트웨어 보안에 구멍이 뚫린다면, 운전자의 목숨이 위협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안의 중요성에도 연이어 발생하는 자동차 해킹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