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각각 5,530만원(Plus), 6,160만원(Ultimate)이다.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그날, 속초에서 볼보를 탔다. ‘볼보’라는 말이 ‘나는 구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 “나는 그날 볼보를 타고 굴렀다”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굴렀다는 표현이 께름칙할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망사고가 없게 하겠다는 볼보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볼보는 에스테이트와 크로스컨트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갖고 있다. 세단과 SUV 사이에 촘촘하게 채워 넣은 차종들인데 따지고 보면 그 반대일 수 있다. 에스테이트와 CC를 중심으로 세단과 SUV로 라인업을 확장한 게 오늘의 볼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만큼 크로스컨트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