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 완화로 인도 속도 빨라져 기아차 카니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기아,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로 나타났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 신차 등록 대수는 15만7129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6%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11.7% 늘었다. 이 중 국산차 등록 대수는 12만762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3% 늘었다. 직전 10월 보다는 10.2% 증가했다.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2만9509대로 41.5%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18.9% 늘었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신차 등록 대수가 모두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신차 인도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자동차 할부 금리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