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4

번개 같은 드리프트를! 기아 EV6 GT

이제 전기차로 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 그것도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로망이다. 그르렁대는 엔진을 깨운 뒤 울부짖도록 만들고, 바퀴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즐긴다. 모름지기 스포츠카라면, 경량이 아니라 고출력을 자랑한다면, 그렇게 즐기고 싶을 것이다. 굵은 머플러에서 연신 토해내는 거친 음색은 덤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즐기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탄소 중립을 외치는 시대에 배출가스는 환경을 넘어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는 적이 되었고, 휘발유 또는 경유를 태우는 것은 죄악이 되었다. 그렇게 전기차 시대가 온다. 그런데도 로망을 찾는 사람들은 전기차에서도 힘을 찾는다. 스포츠카의 성능을 넣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어렵지 않다. 강한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배터리에게 조금만 더 힘을 쓰도록 ..

기아 EV6 GT, 고성능 전기차를 만나다

조용한듯 부드럽게 노면을 지배할 고성능 전기차의 행진...KIA EV6 GT [사진/더아이오토] 기아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전기차는 주요한 차종 중 하나이다. 이중 EV6는 기아가 생각하고 있는 7개의 전용 전기차 중 첫 모델로 자리잡은 모델로 여행 등의 라이프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직 전기차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잘 표현해 낸 모델이 EV6라고 본다면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에 관심이 가게 만들고 있다. 시승을 한 EV6 GT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하게 될 고성능 전기차의 매력을 충분히 가지도록 했다. 기아가 출시될 7개의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인 EV6는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다(Inspiring Every Journey)라는 주제로 첫발을 내려 놓았다. 특히, EV6는 새롭게 재..

[타볼레오] 슈퍼카 맞먹게 달리는데, 편안함도 챙겼다..EV6 GT 타보니

3.5초만에 시속 100km..최고속도도 거뜬 모터·배터리 성능 올리고 핸들링·차체 손봐 전후륜 서스펜션 설정도 차별화..편안한 주행가능 GT·드리프트모드로 운전 재미 더해 마른 노면 서킷에서 드리프트중인 EV6 GT<사진제공:현대차그룹>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보통 대회용 차량으로 드리프트를 하면 타이어가 10분 정도는 버팁니다. 그런데 이 차는 3분가량 지나면 타이어를 바꿔야 합니다. 그만큼 힘이 넘치는 거죠." 지난 5일 충남 태안에 있는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드리프트(차량 뒷바퀴를 미끄러트려 과조향상태로 회전구간을 통과하는 기술)를 전문으로 하는 소준호 선수가 최근 출시된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로 시범을 보여주며 한 말이다. 취재진을 태운 채 1분 남짓 도넛 모양의..

"100km까지 몇 초?"..車마니아들 주목하는 '제로백'은

[사진=뉴시스] 기아 EV6 GT.(사진=기아) 2022.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기아가 새로 출시한 전기차 EV6 GT가 제로백 3.5초를 앞세워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제로백은 무엇이고 3.5초면 얼마나 빠르다는 것일까. 이 용어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 언제부터 등장했을까.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로백은 숫자 0을 의미하는 '제로'와 숫자 100(백)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다. 즉, 자동차가 멈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뜻한다. 예컨대 제로백이 10초인 차보다는 7초인 차가 가속 능력이 좋다(빠르다)고 할 수 있다. 제로백은 영어로 '제로 투 헌드레드(zero to 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