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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회장.."전기 콘셉트카 르노5·르노4 양산하겠다!"

supelta 2022. 10.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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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드 메오 (Luca de Meo) 르노그룹 회장 (2022 파리모터쇼)

[파리(프랑스)=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가 202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르노5, 르노4 등 전기 콘셉트카를 양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회장은 17일(현지시각) 개막된 2022 파리모터쇼에서 “쇼카 르노5는 오는 2024년, 전기 콘셉트카 르노4는 오는 2025년 부터 본격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르노그룹은 다치아(Dacia), 알핀(ALPINE), 모빌라이즈, 하이비아(HYVIA) 등의 브랜드를 통해 수소차에서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핀 A110 R (2022 파리모터쇼)

알파인 수소콘셉트카 알펜글로우(Alpenglow) (2022 파리모터쇼)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다치아는 매니페스토(Manifesto) 컨셉트카를 통해 야외 활동에 대한 열망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줬고, 알핀은 수소차 버전 알펜글로(Alpenglow)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모빌라이즈는 1~2인승 근거리 이동수단과 공유서비스, 하이비아(HYVIA)는 연료전지 모듈이 탑재된 수소전기밴 르노 마스터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르노 마스터 수소전기밴은 르노의 E-TECH 기술을 보완해 단 3분 만의 빠른 충전으로 최대 500km 거리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

다치아 매니페스토(Manifesto) 컨셉트카 (2022 파리모터쇼)

메오 회장은 특히 “우리는 자동차를 사랑하고 자동차의 현대성을 재발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르노4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자동차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조에(Zoe)를 통해 유럽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를 내놓은 르노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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