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네시스 G90은 한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이다. 2015년 EQ900으로 출시된 이후 2018년에 G90으로 차명이 바뀌었다. G90은 지난해 12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재탄생하면서 또 한 번 진화했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과 함께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특징이다. 신형 G90의 판매 가격은 세단 8957~9307만원, 롱휠베이스 1억6557만원이다. 시승 모델은 G90 3.5T AWD로 옵션을 포함한 가격이 1억3110만원이다. 우선 차량 전면부는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