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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0년 10월 2일 결혼을 했다
09년 1년 정도 연애를 했다
연애를 할때, 그 어느날 이야기다
같은 팀에 다니다보니, 비밀로 하기로 했다
비밀은 얼마가지 않지만.... ㅎ
그날은 6시 땅 하고 강남으로 가기로 했다
내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약간 비오는 날이었다
난 그때는 비오는 날이 정말 정말 싫었다
요즘은 아니지만
와이프는 비오는 날이 좋다고 했다 참 이상하다
웃으면 아침 한가로운 햇살 같은 사람이 비를 좋아한다니 약간 삐쳤다? ㅎㅎ
근데 강남이 막힌다 ㅠㅠ
7시가 넘었고, 40분쯤 되었다
말을 하다가, 짜증이 짜증이
"왜 신경질을 내는거야?" 내가 말헀다
조금 더 삐졌다 ㅎ
아까까지 웃고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신경질이라니
"아니, 왜 신경질이 냐고??" 조금 더 더 삐졌다 목소리도 화 비슷하게 나왔다
말이 없었다
화가 났다 여자들은 이런 식이다
"왜 그러냐고??" 화가 조금 났다
"배고프니까 그렇지" 와이프가 말했다
순간 너무 웃겨서 "뭐라고??"
"배고프다고~~~"
정말 정말 웃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이면, 그 생각이 나서 혼자 웃곤한다
참 와이프가 웃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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