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스토리

[나의스토리 - 결혼생활] 비 오는 날~~~

supelta 2022. 8. 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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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0년 10월 2일 결혼을 했다

09년 1년 정도 연애를 했다

연애를 할때, 그 어느날 이야기다

 

같은 팀에 다니다보니, 비밀로 하기로 했다

비밀은 얼마가지 않지만.... ㅎ

그날은 6시 땅 하고 강남으로 가기로 했다

내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약간 비오는 날이었다

난 그때는 비오는 날이 정말 정말 싫었다

요즘은 아니지만

와이프는 비오는 날이 좋다고 했다 참 이상하다

웃으면 아침 한가로운 햇살 같은 사람이 비를 좋아한다니 약간 삐쳤다? ㅎㅎ

 

근데 강남이 막힌다 ㅠㅠ

7시가 넘었고, 40분쯤 되었다

말을 하다가, 짜증이 짜증이

"왜 신경질을 내는거야?" 내가 말헀다

조금 더 삐졌다 ㅎ

아까까지 웃고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신경질이라니

"아니, 왜 신경질이 냐고??" 조금 더 더 삐졌다 목소리도 화 비슷하게 나왔다

말이 없었다

화가 났다 여자들은 이런 식이다

"왜 그러냐고??" 화가 조금 났다

"배고프니까 그렇지" 와이프가 말했다

순간 너무 웃겨서 "뭐라고??"

"배고프다고~~~"

정말 정말 웃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이면, 그 생각이 나서 혼자 웃곤한다

참 와이프가 웃긴 날이다

 

작년 재부도 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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