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
축거 30mm, 전고 291mm 더 커져..압도적인 실내공간
대형 TV, 독서등까지 차량만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기능도
더 커진 차체이지만,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안정감은 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 카니발은 명실상부 대표적인 ‘패밀리 미니밴’이다. 지난 2020년 8월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 3006대, 당시 최단시간 최다계약이라는 타이틀은 인기를 방증하는 지표다. 카니발은 인기만큼 다양한 상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그중 하나다. 더 넓은 실내공간, 쾌적한 환경을 가족에게 선사하기 위한 카니발의 하이엔드 상품이다.
2열 시트는 두 개의 독립된 좌석으로 꾸며졌는데 실내 공간이 넓다보니 활용성이 높아 보였다. 특히 한 번의 조작으로 완전히 뒤로 젖힐 수 있는 원터치 릴렉션 모드와 파워 레그서포트 등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면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패밀리카로의 장점은 3열 좌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높아진 전고와 실내 크기로 초등학생 아이는 서 있을 정도로 공간감이 있다. 3열은 착석해서도 일반 승용차의 2열 좌석 같은 느낌이다.
각종 편의사항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특별한 부분이다. 백미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다. 카니발의 전고를 높이기 위한 하이루프에 장착된 넓은 화면은 2·3열 구분없이 모두 편안하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보였다. 또한 조수석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상태를 감지해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아울러 하이루프 측면에 부착된 ‘2열·3열 LED 독서등’은 탑승객의 독서 및 문서작업 시에 편의성도 높여 하이리무진을 어른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남게 한다. 이외에도 1열과 2열에서 사용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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