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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스토리 - 육아] 막내가 혼자 모닝글로리 갔다 왔다

supelta 2022. 10. 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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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이 놀러 나갔어요.

딸이 들어오다가 친구랑 모닝글로리 가서 과자와 젤리를 사 온 거예요.

막내가 과자를 먹더니, "누나, 이거 나 좀 더 줘"

근데 친구랑 갔고, 과자를 사러 간 것도 아닌데 많이 샀겠어요.

"싫어"

 

그러더니 "형 우리 모닝글로리 가자" 막내가 말했어요.

"음... 그냥 있자" 둘째가 가기 싫었나 봐요.

 

가만히 있더니, 

"아빠, 나 옷 좀 주세요" 오잉

"왜 혼자 가려고?" 가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이거 웬걸

"어, 어서 빨리 옷 주세요" 막내가 말했어요

 

난 순간 고민을 했어요.

"그... 그래, 알았어"

고민을 했지만, 막내의 뜻에 동조를 한 거죠.

역시 고민은 섣부른 것이에요

 

막내는 모닝글로리가서 엄마가 준 카드로 잘 사온 것이다.

오 내 아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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