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은 일반적인 기아 카니발인데 실내에 오르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카니발 특장 리무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카니발 특장 리무진은 과거 연예인이나 기업총수들이 타던 VVIP용 카니발이었지만 지금은 빠르게 대중화가 진행중이다.
'아빠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카니발 리무진의 핵심은 역시 편안하면서도 회전과 이동으로 배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명품시트다. 1~3열 시트를 모두 교체해 편안하면서도 의전, 출퇴근, 캠핑까지 1석3조 그 이상이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전문제작사 (주)스타리무진 역시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아무리 화려하고 다양한 옵션을 적용한다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명품 가죽시트라고 강조한다.
이전 3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시작으로 현행 4세대 카니발 개조튜닝 장인으로 평가받는 스타리무진은 시트의 가죽 선택부터 심혈을 기울인다. 고가의 프리미엄 수입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죽 소재부터 한땀 한땀 스티치까지 장인의 손을 거치듯 꼼꼼하고 튼튼하다.
엉덩이와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면서도 기본 프레임은 든든하게 받쳐줘 장시간 이동에서도 편안하다. 카니발의 기존 시트 외형 부분을 절반 이상 벗겨내고 높은 내구성을 지닌 별도의 쿠션과 질좋은 나파가죽으로 새로운 시트를 탄생시키는 것.
김민수 스타리무진 대표는 "1~3열를 모두 새롭게 제작하면서도 특히 2열 독립시트의 품질이 사실상 특장 카니발 상품성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산 가죽으로 제작 노하우를 집중해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 카니발 시트의 열선과 통풍 기능을 그대로 새로운 명품시트 3열까지 이식할 수 있으며, 리클라이닝과 전후좌우 바닥무빙에 회전기능까지 추가된다. 시트를 앞뒤로 최대한 이동할 수 있게 레일 설계를 바꾸고, 편안히 누운 형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게다가 시트 밑면에 회전판을 설치해 3열과 마주볼 수 있도록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트 하단에 회전판을 추가했음에도 순정 시트와 높이를 동일하게 맞춰 편안함을 극대화 했다.
시트 컬러는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밝은 아이보리 컬러는 청바지 등에 이염 우려가 있지만 화사한 분위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선택한다. 반면 시니어 연령층은 브라운 컬러가 질리지 않고 관리도 편하다는 점 때문에 많이들 선택한다.
3열 시트 역시 주행중 편안한 착석과 풀플랫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좌판 앞쪽인 뒷무릎 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는 무빙기능까지 적용해 엉덩이와 등 허리에 무게중심이 쏠리도록 해 3열 탑승의 편안함도 빠뜨리지 않았다.
또한 차박시엔 3열 시트가 풀플랫돼 최대 2100mm까지 공간이 확보되며, 2개의 채널에 원하는 시트의 각도를 입력하는 원터치 방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조정이 쉽다.
김 대표는 "하이루프, 대형TV, 조명등, 내벽장식 등 수십가지 변화가 적용되지만 편안한 시트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리무진 시트 만큼은 내 가족이 탄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고 제작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스타리무진은 출퇴근, 의전, 가족캠핑 등 모든 상황에서 탑승자들이 가장 편안할 수 있도록 4세대 카니발의 무한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카니발의 통상 출고대기 6개월~1년 보다 훨씬 짧은 1~2개월이면 맞춤형 출고가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스타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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