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마세라티 11

[시승기 - 마세라티 그레칼레] 아름다운 선·폭발적인 힘…거리의 시선이 ‘삼지창’에 꽂혔다

장인이 깎은 듯한 디자인…옆모습만 봐도 두근두근 아날로그에 첨단을 섞은 실내, 디스플레이만 총 4개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일품…21개 스피커 1285W 330마력 모데나 1억3160만원…연비 10㎞/ℓ 수준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삼지창은 언제나 멋지다. [정찬수 기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이란 뜻을 가진 ‘그레칼레’는 마세라티가 선보인 새로운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이자 판매량 반전을 위한 승부수다. ‘영 앤 리치(Young&Rich)’를 겨냥한 고급스러운 마감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받은 폭발적인 성능이 매력이다. 자체 설계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는 마세라티가 지향하는 전동화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 시스템과 자연스레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시승기] 마세라티 네튜노 엔진을 품은 새로운 트로페오의 등장 –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최근 마세라티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MC20는 물론이고 새로운 SUV 모델, 그레칼레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 부분에서도 포뮬러 E, GT2 등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세라티는 지금껏 브랜드의 ‘퍼포먼스 디비전’을 지켜왔던 ‘트로페오(Trofeo)’의 계보 역시 새롭게 다듬기 시작했다. 바로 MC20에 적용된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530마력으로 새롭게 조율해 그레칼레 및 차세대 모델에 탑재한 것이다. 과연 마세라티의 퍼포먼스 SUV,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선사할까?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시승을 위해 준비된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말 그대로 ..

[시승기] 전동화 시대를 앞둔 마세라티의 선택 –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의 가치를 제시하는 ‘마세라티’는 다채로운 신차 개발 및 공개는 물론이고, 모터스포츠 활동 재개 등 그 어떤 시간보다 바쁜 모습이다.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MC20 외에도 그리칼레를 선보였고, 그란투리스모 등의 새로운 모델을 연이어 공개하며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포뮬러 E와 같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새로움’으로 가득한 부분과 더불어 ‘기존의 공간’에서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마세라티는 브랜드 포르폴리오 구성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 기블리 프라그먼트 ..

[시승] "강렬함과 감성의 조화" 서킷서 만난 삼지창, 마세라티 '그레칼레·MC20'

[인제=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 계보를 잇는 새로운 미드십 슈퍼카와 SUV를 만났다. 마세라티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마스터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마세라티의 최상위 미드십 슈퍼카 'MC20'와 새로운 볼륨 모델인 두 번째 SUV '그레칼레'를 직접 경험해봤다. 가장 먼저 마주한 그레칼레 트로페오의 외관은 마치 슈퍼카 MC20의 SUV 버전처럼 상당히 스포티하고 유려한 스타일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실제로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MC20의 아이덴티티를 공유한다. 전면은 낮고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삼지창 엠블럼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MC20를 닮은 헤드램프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뽐낸다. 고..

마세라티 MC20 '모터·V8 필요 없는 슈퍼카' [시승기]

마세라티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마스터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레이싱 DNA를 체험하도록 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열렸다. 운 좋게도 참여해 MC20을 마음껏 즐겼다. 마세라티 MC20 피트에서 양팔을 벌리고 운전자를 맞이하는 MC20에서 위압감이 느껴졌다. 바닥에 붙어있는 차체와 잔뜩 부풀려진 어깨, 커다란 휠과 타이어는 영락없는 슈퍼카다. 어느 한 곳 다른 차와 비슷한 데 없이 여러 세대를 거듭하며 쌓아 온 마세라티 디자인 그 자체다. 낮은 지상고와 시트포지션 덕분에 차량에 오르는것 부터가 쉽지 않다. 엉거주춤하게 엉덩이를 먼저 밀어 넣어야 몸이 들어간다. 의외인 점은 커다란 헬멧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는다는 것이..

가속은 부드럽게, 주행은 시원하게···'질주본색' 르반떼 하이브리드 [별별시승]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시승기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SUV 모델 경쾌한 주행감 뒤엔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 새 로고 선보여···8개 스피커 기본 탑재 마세라티의 르반떼 GT 하이브리드가 주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마세라티코리아 [서울경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동화의 미래가 투영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역동적인 성능을 유지하고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게 가속할 수 있어 한 마디로 시원시원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그 비결은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다. 여기엔 낮은 rpm에서도 엔진 출력을 유지해주는 e부스터가 탑재돼 있다. 배터리는 언제나 e부스터가 가동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엑셀..

모든 면이 좋았다. 마세라티 MC20

마세라티의 새 시대를 알리는 미드 엔진 V6 슈퍼카는 모든 면면이 좋다 마세라티가 돌아왔다. 또 다시. 아니 뭐라고? 그렇다. 유명한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새로운 차가 여기 있다. 뭐랄까. 이 차는 정말 대단한 시작점이다. BMW 5시리즈 크기의 세단이나 SUV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 이 차는 슈퍼카다. 이야! 차의 이름은 MC20으로 명명됐는데, 마세라티를 뜻하는 M, 코르사(이탈리아어로 '레이싱'을 의미)를 뜻하는 C, 그리고 20은 음, 2020년이다. 엔진이 중간에 있는 2인승 차로서, 탄소섬유 터브 앞뒤로 알루미늄 서브프레임이 걸리고, 여기에 앞뒤 차축 모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댐퍼 및 안티롤 바를 적용했다. 승객 탑승 셀 뒤쪽의 크래들에는 새로운 V6 3..

역동적 우아함..마세라티 SUV 역작 '그레칼레' 온다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돋보여’ 하반기 첫 순수 전동화 모델 ‘폴고레’ 출시 전기차에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 살려 “2030년까지 전 라인업 100% 전동화”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탈리아의 력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레칼레’를 오는 4월 고객에게 첫 인도를 시작한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SUV다. 특히 지난 2017년 출시한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첫 SUV였던 ‘르반떼’를 이은 두 번째 SUV 모델로서 볼륨모델(판매량이 많은 제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세라티 SUV 모델 ‘그레칼레 모데나’.(사진=마세라티) 이번 모델은 내연기관으로서 올 하반기에는 마세..

[자유로연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매력을 더한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은?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브랜드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마세라티가 하이드리드 세단,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강력한 전기 모터를 앞세운 것이 아닌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운 것이 내심 아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V6 마세라티를 능숙히 대체하면서도 ‘효율성의 가치’를 더해 마세라티 포트폴리오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과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자유로 위에서 어떤 매력을 제시할까?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330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마세라티 브랜드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V6 파워트레인을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자리한다. 기블리..

처음으로 돌아가자. 마세라티 올 뉴 그란투리스모

새로운 그란투리스모는 고성능 트로페오와 전기차 폴고레가 포함된다 "처음으로 돌아가자"는 마세라티가 신형 그란투리스모를 개발하며 제시한 슬로건. 그것은 스포티, 럭셔리, 쾌적성 등 세 가지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자는 약속이었다. 초기 A6 1500부터 올 뉴 그란투리스모까지 4인승 그란투리스모의 역사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다. 그 역사가 75년에 이른다. 3500 GT, 5000 GT, 세브랑, 미스트랄, 기블리, 보라, 캄신, 3200 GT 등이 출시되었으며 현행 그란투리스모 1세대가 나온 것은 지난 2007년이었다. 올 뉴 그란투리스모는 V6 3.0L 490마력 네튜노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데나, 530마력 V6 가솔린 530마력 엔진을 얹은 트로페오, 800V 기반의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