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깎은 듯한 디자인…옆모습만 봐도 두근두근 아날로그에 첨단을 섞은 실내, 디스플레이만 총 4개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일품…21개 스피커 1285W 330마력 모데나 1억3160만원…연비 10㎞/ℓ 수준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삼지창은 언제나 멋지다. [정찬수 기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이란 뜻을 가진 ‘그레칼레’는 마세라티가 선보인 새로운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이자 판매량 반전을 위한 승부수다. ‘영 앤 리치(Young&Rich)’를 겨냥한 고급스러운 마감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받은 폭발적인 성능이 매력이다. 자체 설계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는 마세라티가 지향하는 전동화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 시스템과 자연스레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