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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 컴패스 | 산길 쉽게 넘는 ‘오프로드 강자’…도심에선 아쉬운 주행 성능

지프 컴패스. 사진 고성민 기자 지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컴패스를 ‘도시 모험가들을 위한 차(For Urban Adverturers)’라고 소개한다. 차체는 작지만, 비포장도로를 헤치는 지프의 DNA를 품고 있다는 의미다. 차명부터 나침반(Compass)으로, 모험의 향기를 풍긴다. 컴패스는 레니게이드를 제외하면 지프가 출시하는 차 중에서 덩치가 가장 작다. 콤팩트 SUV다.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 셀토스를 비롯해 콤팩트 SUV 시장에는 세련된 독일 차가 많은데, 컴패스는 거친 미국의 개성이 짙다. 컴패스를 타고 오프로드 구간을 포함한 서울 근교 약 100㎞를 주행해보니, 마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지프만의 장점이 느껴졌다. 반면 포장도로(온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은 다소 아쉬워 보였다. 지프 컴패스 ..

카테고리 없음 2023.02.28

지프의 DNA를 품은 도심형 SUV, 지프 컴패스

지프의 2세대 컴패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랜드 체로키를 그대로 줄여 놓은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촬영장에 놀러 온 컴패스는 파란색 옷을 입었다. 그냥 파란색이 아니라 메탈릭한 느낌이 강해 빛이 나 존재감이 강하다. 얼굴도 잘생겼다. 과거 1세대 컴패스와 비교하면 일취월장했다. 7개의 구멍으로 이루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차체 크기에 비해 작은 헤드램프를 이어 붙였다. 주간주행등은 일자로 헤드램프 상단에 매립되어 있고 프런트 범퍼의 공기 흡입구는 최대한으로 키워 공격적으로 보인다. 범퍼 하단에 무광 실버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 작은 하나로 차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 색상을 사이드미러와 루프랙에도 발랐으면 미적 지수가 더욱 올라갔을 것 같다. 옆에서 바라보면 지상고가 껑충한 SUV지만 둔해 ..

젊은 오프로더의 세계, 지프 컴패스

도심의 멋을 살리고 오프로드의 능력을 거치게 만든 SUV 변신을 통해 세련미를 갖춘 프리미엄 컴팩트 SUV, JEEP COMPASS 2.4 [사진/더아이오토] JEEP 브랜드 네임만으로도 정통 SUV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면서 일반적인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떠나 시티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변화까지 진행하면서도 시대가 원하는 기술적인 변화에 대한 대처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물론 변화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 정신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니아들이 원하는 모험과 도전이라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페이스 리프트로 모습을 드러낸 뉴 컴패스도 지프의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브랜드 네임에 정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델들이 있다. 이미 사람들에게 각 그레이드와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