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승 차량 외관은 마치 배트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불과 물, 얼음, 바람, 증기'와 같은 자연의 요소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르노가 수소 동력의 스포츠카 콘셉트 '알펜글로우(Alpenglow)'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차량명은 독일어 '알펜글뤼엔(Alpenglühen)'에서 따온 것으로 알프스 산정의 하늘이 아침과 저녁, 노을로 붉게 빛나는 것을 의미한다.
1인승 차량 외관은 마치 배트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불과 물, 얼음, 바람, 증기'와 같은 자연의 요소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알펜글로우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수소 동력의 성능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량을 개발을 담당한 알파인 사업부는 "경쟁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극도로 길고 가느다란 윙은 1960년대 후반 내구 레이스에 등장했던 A220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5000mm와 2000mm 이상, 전고는 1000mm 미만으로 알파인의 미래 디자인 언어를 나타내는 '꿈의 차 비율'이라는 설명이다.
실내는 상당히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스티어링 휠은 포뮬러 1과 LMP1 레이싱카를 모방한다.
또 헬멧 모양의 탑승공간은 투명하면서도 푸른색이 가미됐으며 가장자리는 마치 눈송이를 떠올리게 만든다.
로랑 로시(Laurent Rossi) 알파인 CEO는 "알펜글로우의 강력하고 화려한 디자인은 알파인 자동차가 나아갈 모터스포츠에 대한 미래 비전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인 측은 향후 B 세그먼트 소형 스포츠카와 C 세그먼트의 GT 크로스오버, A110 등을 대체하는 세 종류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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