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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생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LA오토쇼서 북미 데뷔

supelta 2022. 11. 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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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 모델이 이달 중순 개막되는 LA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한다.

제네시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Electrified GV70'을 공개하고 2023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근 특별 미디어 행사를 갖고 'Electrified GV70'을 선보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오는 12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모델이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 출시되면 제네시스는 북미에 GV60, 일렉트리파이드 G80 등 총 3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제네시스 중형 SUV GV70의 전기차 버전인 GV70 전동화 모델은 지난 3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며 지난 10월까지 총 2,618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의 북미 가격 및 세부내용은 LA오토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지만 일부 구성요소는 활용을 하고 있다.

전용 전기차인 GV60이나 아이오닉 5와 같은 77.4kWh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약 400km(249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출발에서 시속 100km(62mph)까지 가속시간은 4.5초(부스트 모드)이며, 듀얼 모터 4륜구동시스템과 히트펌프시스템이 탑재했다.

시스템 출력은 부스트 모드에서 320kW이며, 18분 내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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