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가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5세대로 거듭난 그랜드 체로키는 5인승 모델로 가솔린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xe'를 동시에 출시해 제품군을 완성한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외관은 더 현대적으로 진화했다. 더 넓고 커진 세븐-슬롯 그릴과 프런트 페시아는 첨단 기술을 내포한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한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한다.
수공예 소재를 사용한 실내는 편의 장비를 강화했다. 전면 패널은 운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한 센터 스택,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10.1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110개 이상 주행 안전 편의 장비도 주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을 기본 채택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
가솔린 모델은 V6 3.6ℓ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트림별로 쿼드라-트랙 I과 쿼드라-트랙 II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했다. 오버랜드 트림부터는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을 넣은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이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4xe는 지프는 랭글러 4xe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소개하는 PHEV 모델이다. 사륜구동과 4xe 시스템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전동화 시대를 예고한다. 우수한 트레일 기능을 제공하면서 전기 모드로 WLTP 기준 최장 48㎞를 주행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 가격은 가솔린 리미티드 8550만원, 가솔린 오버랜드 9350만원이며, 4xe 리미티드 1억320만원, 4xe 써밋 리저브 1억212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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