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해 320

"일단 광고부터 끊어라" GM, 머스크 인수 후 트위터 광고 중단

미국의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위터 인수 이후 광고를 중단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자동차 생산 라이벌 기업인 테슬라가 트위터를 인수를 마치자 그동안 트위터에 올렸던 광고를 일시 중단했다. GM 측은 "우리는 그들(테슬라)의 새로운 소유권 하에서 플랫폼의 방향을 이해하기 위해 트위터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트위터의 새로운 방향을 향후 평가하면서 광고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 플랫폼 소유 구조의 중대한 변화에 따라 우리는 유료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트위터를 통한 고객들과의 상호 소통은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GM은, 전기차 분야에서 테슬라..

뉴욕증시, 애플·인텔 실적 호조 덕에 일제히 상승…다우 2.6%↑

뉴욕증시가 애플과 인텔의 주가 상승 덕에 상승 마감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828.52포인트(2.59%) 오른 32,86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93.76포인트(2.46%) 상승한 3,901.06에, 나스닥 지수는 309.78포인트(2.87%) 오른 11,102.45로 마무리했다. 이날 애플과 인텔의 실적 호조에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됐다. ​애플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이날 주가 상승률은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인텔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고 이런 소식에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

`투자의 귀재` 마크 모비우스 "약세장 곧 끝난다…반등 전에 `이것` 사라"[글로벌 구루에게 듣는다]

월가에서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캐피털파트너스 설립자는 "증시 약세장이 곧 끝난다"고 전망했다. 마크 모비우스는 한국경제TV의 특집 인터뷰 `글로벌 구루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약세장은 1년이나 길게는 1년 반 정도 이어지고 2년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며 "우리가 약세장에 진입한지 벌써 1년이 지난 만큼 이제 끝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금보다 증시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최근 미국 증시의 랠리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라기보다는 약세장에서의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는 시점이 증시가 바닥이라는 신호인데 아직까지 이런 신호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디가 바닥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바닥까지 ..

"환급액 얼마나 되나"…연말정산 미리보기

27일부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이날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와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1∼9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을 바탕으로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올해 절감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 사용 금액을 부부 중 누가 공제받는 게 유리할지도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20∼30대 근로자 33만명을 대상으로 월세액 세액공제·교육비 세액공제·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등 빠트리기 쉬운 공제 항목에 대한 맞춤형 안내를 함께 제공한다. 안내 대상은 앞서 소득·세액 공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연말정산 시에는 ..

뉴욕증시, 실적 쇼크에 나스닥 급락 `메타 25% 폭락·아마존 시간외 14%↓`…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혼조, 유럽증시 혼조 중국증시 하락, 베트남증시 상승 국제유가 상승, 금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17포인트(0.61%) 오른 3만2033.2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30포인트(0.61%) 하락한 3807.3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8.32포인트(1.63%) 급락한 1만792.67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반등에도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급반등했던 나스닥지수가 페이스북 모기업..

고용부 "영세업체 추가연장근로 2년 연장…내년 외국인력 11만명"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지원되는 추가 연장근로제도가 2년 연장된다. 또 조선업 등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7만명 수준으로 도입했던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비자)를 내년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1만명까지 확대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각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빈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지속되고, 영세업체들은 일할 사람이 없어 문 닫을 판이라고 호소한다"며 "올해 안에 추가 연장근로제 일몰을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인 미만 사업장에 추가로 주당 60시간 근로를 허용하..

美 억만장자 투자자 "반감기 기대로 내년 2분기 비트코인 강세장"

올해 암호화폐 혹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마크 유스코(Mark Yusko) 모건크릭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강세장이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스코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암호화폐 시장 상승 랠리를 주도하는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크 유스코 CE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초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내년 2분기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개선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일제히 상승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면서..

"연 10% 적금 나왔다"…온·오프라인 `오픈런` 대란

온라인 한도 350억원 6분만에 '완판' 금리 인상기를 맞아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이 등장하자 온·오프라인 모두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 2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관악신협이 이날부터 판매한 특판 적금 금리는 연 10%(1년 만기)에 달한다. 별도 조건이나 한도 제한(1만원 이상 가입)도 없다. ​온라인 한도 350억원은 이날 오전 6시 판매 시작 6분 만에 `완판`됐다. 오프라인 판매 한도는 150억원으로 영업점 운영 시작 시각인 오전 9시 이전부터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신협 관계자는 "지점에서 이벤트성으로 준비한 특판임을 감안해도 연 10% 금리 상품은 최근에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5..

뉴욕증시, 빅테크 어닝쇼크에 나스닥 급락 `메타 시간외거래 16%↓`…유가·비트코인은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혼조, 유럽증시 상승 중국증시 상승, 베트남증시 하락 국제유가 상승,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포인트(0.01%) 오른 3만1839.1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51포인트(0.74%) 하락한 3830.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8.12포인트(2.04%) 급락한 1만970.99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대표적 기술 기업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에 대한 실망에 대체로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

"킹달러, 1,500원 넘긴다"…고개 드는 외환위기설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연내 1,500 원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환율 뿐 아니라 외환보유고를 비롯한 여러 지표들이 과거 위기 당시와 겹쳐지며, 또 한번 외환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고개들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가 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킹 달러`라는 말, 최근 뉴스를 통해 지겹도록 들으셨을 겁니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에 오늘은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환율은 1,426원을 넘긴 채 장을 마쳤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연말까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500 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1,500 원을 넘긴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인 만큼, 최근의 환율 급등세는 가볍게 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