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6

“디자인 아이콘을 전기차로 즐긴다!” 미니 일렉트릭 시승기

미니 일렉트릭은 고카트 필링을 경험할 수 있는 낮은 차체과 가벼운 공차 중량, 최대 토크가 즉시 발휘되는 전기차의 특성이 어우러져 제로백 3~5초대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듯한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제공|MINI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그 자체로 하나의 디자인 아이콘이자 장르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자동차다. 낮은 지상고와 단단한 서스펜션을 통해 마치 카트를 타는 것 같은 직관적이고 정확한 핸들링의 즐거움을 주는 유일무이한 소형차이기도 하다. 이런 미니가 전기차인 미니 쿠퍼 SE 일렉트릭(이하 미니 일렉트릭)을 선보였을 때 시장은 또 한 번 열광했다. 짧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걸림돌이었지만, 얼리어댑터들은 미니 전기차를 탈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흥..

자동차/미니 2023.06.18

[시승기] 여심 저격한 '미니한 미니'…감성으로 승부하는 '일렉트릭'

BMW 미니 유일한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2024년 연식변경모델 출시 운전자는 만족, 탑승자는 글쎄…도심용 전기차로서 한계점 뚜렷 미니 일렉트릭의 옆모습 2023.5.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미니미니한 미니, 타볼 수 없을까." BMW 미니 일렉트릭을 빌린다고 했을 때 한 지인이 보인 반응이었다. 미니는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젊은 감성, 특히 여심을 저격하는 차량으로 평가받지만 한번 탑승해보면 주행감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궁금증을 안고 미니의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 일렉트릭의 2024년 연식변경모델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시승했다. 걱정과 달리 주행감은 나쁘지 않았다. 미니를 처음 탑승해본 운전자들은..

자동차/BMW 2023.05.27

영국차 미니 계속 영국에서 생산할 수 있을까?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니 전기차가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영국 정부와 협상 중이다. 독일 일렉티브는 13일 ”BMW가 영국 정부에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미니 전기차 생산을 유지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BMW는 전기차 생산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영국 정부에 최대 7500만파운드의 자동차 전환기금을 요청했다. 미니, 미니 일렉트릭 옥스퍼드 공장에서 BMW는 미니 쿠퍼 SE 4만 대와 미니 내연기관 모델 14만대를 생산 중이다. 현재 전기차가 내연기관 생산라인에서 병행 생산 중이지만 BMW는 생산라인 효율화를 위해 전기차 생산라인 이전을 계획 중이다. 한편 옥스퍼드 공장은 4000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한 차량의 약 80%는 해외로..

카테고리 없음 2023.04.15

[시승기] 미니 JCW 컨버터블 '독특하게 열어 오감으로 만나는 봄' 고-카트 필링 가득

한낮 기온 20도를 훌쩍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며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온 모습이다.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되찾은 일상과 함께 다시 만난 봄은 유독 평소와 다르게 전달되고 산과 들, 바다로 훌쩍 떠나는 여행의 낭만을 그려본다. 그리고 코로나 시절에는 엄두도 못 냈던 오픈 에어링의 로망 또한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조금 이른 봄을 맞아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컨버터블과 카브리올레 이른바 '오픈카' 모델 중 우수한 주행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나름의 가성비까지 고려해 '미니 JCW 컨버터블'을 선택하고 서울 도심 위주로 경험해 봤다. 먼저 미니 JCW 컨버터블의 정식 명칭은 '미니 존 쿠퍼 웍스 컨버터블(MINI John Cooper Works Convertible)'로 미니의 고성능 JCW..

카테고리 없음 2023.03.11

Face the sky, 미니 컨버터블 쿠퍼 클래식

Face the sky MINI CONVERTIBLE COOPER CLASSIC 3세대로 진화한 미니 컨버터블은 뛰어난 완성도로 사용자를 놀라게 한다 평범한 자동차에서는 중요한 조건이 있다. 공간이나 편의장비, 에너지 효율성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이성적인 영역을 벗어날 때 비로소 자동차의 참모습이 보인다. 3세대로 진화한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그런 차다. 이 차는 작고 경쾌한 컨버터블이라는 설계안에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범위를 넓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누군가에게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생을 더 재미있게,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윤활제이다. 노을 지는 저녁 시간, 톱을 열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한강 다리 위를 달릴 때 비로소 알 수 있다. 한겨울, 쏟아지는 눈송이를 맞으며 오픈 에어링을 해..

수입차 시장도 전기차 대중화..가장 인기 모은 브랜드는 '폴스타'

폴스타 2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친환경 시장 트렌드에 따라 국내 수입차 시장도 전기차가 대중화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는 지난 9월 총 4024대가 등록돼 디젤차(2214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841대)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16.8%에 달했다.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등 반친화 차량으로 꼽혀온 디젤 세단과 디젤 SUV는 경유값의 상승 등 시장 환경과 맞물려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다. 탈디젤차 분위기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BMW, 전기 그란쿠페 i4 하이브리드차는 5311대(22.1%)가 등록됐으며, 가솔린차는 1만1538대(48.2%)로 가장 높았다. 전기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