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 넘는 6륜 차 벤츠 미국에서 낙찰
미국의 카즈앤비즈(Cars and Bids)가 운영하는 경매 사이트에서 6륜 차로 개조된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가 15만 5000달러(한화 약 2억 580만 원)에 낙찰되었다. 카즈앤비즈는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자동차 경매를 주관하는 옥셔니아다.
G클래스는 강력한 성능뿐 아니라 심플하고 강인한 각진 보디 디자인으로 자동차 마니아의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다. 온로드 및 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럭셔리 크로스컨트리 SUV다. 이번 경매에 붙여진 6륜 차로 개조된 G클래스로 한 세대 전인 2016년식 G550이 베이스다.
카즈앤비즈에 출품된 6륜 개조차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6륜 차로 개조하면서 20 인치의 블랙 휠로 바꿨고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다.
외장은 베이지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을 조합했다. 커스터마이즈로 루프랙, 루프 라이트, 리어 래더, 불바 등을 추가해 본격적인 오프로드 느낌을 강조했다.
6륜으로 개조됨에 따라 차체 뒤쪽이 더 길어졌다. 뿐만 아니라, 후방 좌석의 발 공간도 넓어졌고 사실상 캠핑카 기능까지 겸했다. 비율적으로 보면 사이드 프로포션이 어색하다. 군용 차량 느낌도 난다.
6륜 차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의 측면과 뒷면개조된 차의 보디 사이즈는 정확히하지 않지만 6m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가 된 G550 사이즈가 전장 4575mm. 전폭 1860mm×, 전고 1970mm이다. 6륜으로 개조하면서 최소 1m 이상 길어졌다.
파워 트레인에는 최고 출력 416마력, 최고 토크 450lb-ft를 발휘하는 4.0리터 V형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다. 여기에 7단 AT와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조합되어 6륜 중 4륜을 구동한다. 주행 거리가 600마일(약 965km) 밖에 되지 않아 신차나 다름없다. 출품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다.
조희정 에디터 hj.ch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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