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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X세대' 로망 푸조, 정숙하고 고급진 '508'로 복귀

복합연비 17.2㎞/ℓ, 최고출력 131마력…가격은 4590만원부터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우리나라에서 세단의 대명사는 쏘나타였다. 특히 강남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수입차에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최근 세단 모델이 위기를 겪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효율 높은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고연비를 강조한 508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푸조는 과거 X세대(196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에게 로망이던 시절도 있었다. 효율적인 디젤 엔진에 수입차 대비 적정한 가격, 유럽 특유의 스타일을 담은 디자인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2022년형 푸조 508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푸조가 강조하는 페스트백 스타일 세단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시승 기회로 푸조 508 GT P..

카테고리 없음 2023.05.02

볼트 대체할 쉐보레 이쿼녹스 EV 나온다..내년 국내 데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쉐보레 이쿼녹스가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전기차로 부활한다.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가 예상된다. 이쿼녹스가 전기차로서 성공이 가능할지 분석해 봤다. GM은 이달말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말께 쉐보레 볼트 EV, EUV 생산 종료"를 언급했다. 소비자들은 가성비 전기차 볼트의 단종 소식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올해 가을 미국에서 먼저 출시할 SUV 이쿼녹스 EV가 볼트를 대체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 온다. 이쿼녹스 EV시작 가격은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원)로 볼트와 엇비슷하다. 쉐보레 이쿼녹스EV 이쿼녹스 EV는 이름만 같을 뿐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및 배터리 아키텍처 '얼티엄'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mm)는 전장 48..

자동차/쉐보레 2023.05.01

한국인의 유별난 '포르쉐 사랑' 이유…타보니 알겠네 [신차털기]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 미디어데이 개최 포르쉐 미래 엿볼 수 있는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아이코닉 '911 카레라 4S 쿠페' 시승기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과 이 브랜드의 대표 모델 911을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타봤다. 1948년 포르쉐 창립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아들 페리 포르쉐가 포르쉐를 자동차 기업으로 독립시키며 포르쉐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됐다. 올해로 75주년이다. 한국인의 '포르쉐 사랑'은 유별나다. 2006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포르쉐는 한국 시장에서 매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다 지난해에는 8963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포르쉐 겟어웨이 제주도 시승행사.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올 1분기에도 296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국내 진출 이후 1..

카테고리 없음 2023.04.30

올해 수입차시장 ‘5위 경쟁’ 가장 불꽃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4강 구도 깨고 볼보 4위로 렉서스·포르쉐가 5위 싸움 볼보 S90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4강 구도(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이 흔들리고 있다. 스웨덴 브랜드 볼보가 폭스바겐을 제치고 4위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 이젠 렉서스와 포르쉐 등이 치열한 5위 차지 경쟁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입차 판매 순위는 BMW(1만8134대), 벤츠(1만4952대), 아우디(6914대), 볼보(3990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늘 4위였던 폭스바겐은 지난 1월 안전삼각대 결함 문제로 모든 차종의 출고를 중단한 탓에 1분기 판매량이 1165대로 급감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폭스바겐이 빠져나간 5위권엔 일본 도..

카테고리 없음 2023.04.29

[500km시승기] 2세대 코나..소형 SUV의 미래를 보여주다

현대차 2세대 코나가 더 커진 최신 플랫폼과 첨단 장비를 품고 소형 SUV시장에 ‘룰 브레이커’를 선언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5년만에 풀 체인지한 코나는 신형 K3 플랫폼을 적용, 기존 단점으로 지적받던 좁은 실내공간을 보완해 차체를 확 키웠다. 소형 SUV의 상식을 뛰어 넘는 '룰 브레이커'라는 마케팅 용어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액티브 플랩이 적용되어 더 나은 공력성능을 제공한다. 좌 우로 넓게 위치한 헤드램프는 파손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면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적용한 수평 일자형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가장 눈에 띈다. 좌 우로 넓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함께 차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전면부의 그릴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매끈하게 다듬어 전기차 같은 느낌이 든다. 측면은 옹골진 모습이다. ..

[시승기]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 가성비 7인승 SUV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가솔린)를 시승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는 5인승 SUV 티구안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3열 7인승 SUV 모델로, 가솔린 엔진을 통한 정숙성과 경쾌함이 특징이다. 특히 고속주행에서의 높은 효율성과 안정감은 눈에 띄는 강점 중 하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국내 모델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주력 모델인 티구안 TDI를 비롯해 티구안 올스페이스 TDI와 TSI, 투아렉, 골프 TDI와 GTI, 제타 TSI, 아테온, 그리고 전기차 ID.4까지 기존 디젤 중심의 라인업을 가솔린과 전기차까지 확대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량 6만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2022년 8월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 202..

카테고리 없음 2023.04.27

750S 쿠페&스파이더 등장… 최강의 맥라렌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26일 ‘750S’를 공개했다. 이전 720S의 뒤를 잇는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차다. 차체는 쿠페와 스파이더 두 종류. 맥라렌 관계자는 “720S를 분석해 부품 30%가량을 바꾼 750S는 더욱더 가볍고 빠르며 강력하다”라고 말했다. 경량화의 핵심, 탄소섬유 750S 쿠페 건조중량은 1389kg으로 이전보다 30kg 가볍다. 탄소섬유와 경량화 옵션을 추가하면 무게를 더 줄일 수 있는데, 경량화 옵션을 모두 더한 750S 쿠페의 건조중량은 기본 모델 대비 100kg 이상 가벼운 1277kg에 불과하다. 경량화를 위한 노력은 곳곳에 잔뜩 뱄다. 기본으로 들어간 탄소섬유 셸 레이싱 시트는 시트를 받치는 셸에 고강도 카본 파이버를 써, 720S 스포츠 시트보다 17.5kg..

카테고리 없음 2023.04.26

[시승기] 아우디 RS e-트론 GT, 시속 263km · 제로백 3.1초 '독일서 봉인 해제'

독일 네카르줄름에서 뉘른베르크로 향하는 길목 일부 구간에서 계기판에 낯선 표지판이 등장했다. 동그란 원 안쪽으로 5개의 사선이 채워진 제한속도를 포함한 일부 법규의 해제 표시. 흔히 '아우토반'으로 알려진 독일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목적으로 고속 주행을 포함한 대형 차량의 추월 등에서 이전 구간의 제한 사항을 해당 표지판을 통해 해제한다. 곳곳에서 도로 공사가 빈번히 진행 중이고 예상보다 많은 대형 차량으로 인한 차량 정체로 속도 무제한 구간에서 실제 제대로 달려보긴 쉽지 않지만 교통 흐름만 잘 탄다면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초고속 주행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아우디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RS e-트론 GT는 국내 제원상 알려진 최고속도 250km/h를 웃도는 263km/h에서도 부족함 없는 ..

자동차/아우디 2023.04.25

현대모비스, 공간이 두렵지 않은 'e-코너 시스템' 실증차 도로 주행 성공

180도 회전하고 게(Crab)와 같이 평행 주행이 가능한 현대모비스 'e-코너 시스템' 실증차가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다. 'e-코너 시스템'은 바퀴 각도 조절로 좁은 공간 평행주차를 하고, 막 다른 골목에서 180도 회전해 돌아 나올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 실차가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하는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 실증차가 실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하면서, 막연히 미래기술로만 여겼던 e-코너 시스템이 실제 차량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상에서 e-코너 시스템 실증차는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며 바퀴를 90도로 접은 채 게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

카테고리 없음 2023.04.24

[시승기] 앞에 앉아도 뒤에 앉아도 스포츠카…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자동차 키 돌리는 듯한 시동 레버…조금만 밟아도 빠르게 올라오는 가속 가속만큼 부드러운 제동력·2열 시트도 넉넉…시작 가격이 무려 3억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 News1 이형진 기자 (제주=뉴스1) 이형진 기자 = 스포츠카 브랜드의 대표 차종은 2도어 쿠페형 차량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포르쉐 파나메라는 이런 통념을 깨트리는 4도어 스포츠 세단 모델이다. 4도어라는 특징에 성공한 아빠들의 자동차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 MC' 유재석이 모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그중 파나메라 터보S는 가솔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지난 17~18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포르쉐 75주년 기념 '겟어웨이 미디어 드라이브' 행사를 통해 파나메라 터보S를 약 50㎞ 가량 시승했다. 차량에 탑승하자..

카테고리 없음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