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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화려하게 피어난 페라리의 2인승 오픈 톱 아이콘 – 페라리 296 GTS

supelta 2022. 9. 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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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퀄리파이 모드로 명명된 새로운 모드를 마련해 오로지 트랙 위에서의 ‘랩 타임’ 구축을 위해 모든 요소를 집약시킨다.

페라리 296 GTS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의 대명사이자,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페라리(Ferrari)’가 새로운 차량을 공개했다.

새로운 차량은 296 GTS라는 이름을 붙여 받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96 GTS는 앞서 등장한 전동화 차량, ‘296 GTB’의 형제 모델이자 오픈 톱 에어링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페라리 최신의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차량이다.

페라리의 새로운 차량, 296 GTS는 어떤 차량일까?

페라리 296 GTS

오픈 톱 에어링을 품은 새로운 페라리

페라리 296 GTS의 핵심은 앞서 등장한 296 GTB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더한 점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296 GTS는 체격이나 디자인 등에 있어 296 GTB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디자인은 컴팩트 페라리의 이상적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다. 본격적인 2 도어 스포츠카의 감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이를 통해 언제든 ‘트랙’ 주행부터 쾌적한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페라리 296 GTS

날렵하게 다듬어진 프론트 엔드와 화려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의 이미지, 그리고 고속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더하는 바디킷이 시선을 끈다. 게다가 이러한 디테일들은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 ‘기능의 가치’를 제공해 페라리의 ‘경험’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특히 페라리 296 GTB가 역대 페라리 중 가장 컴팩트한 체격을 가진 차량이고, 이를 새롭게 다듬은 296 GTS인 만큼 경량화에 신경을 쓴 최신의 접이식 하드 톱 시스템을 얹어 ‘새로운 페라리의 의지’를 고스란히 계승한다. 참고로 하드 톱 시스템은 최고 45km/h 속도에서 개폐하는데 단 14초를 요구한다.

페라리 296 GTS

더불어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헀다. 이를 통해 296 GTS를 더욱 대담하고 강렬하게 다듬을 수 있어 보다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페라리 296 GTS

드라이빙에 집중한 공간

페라리는 언제나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쥐고 있는 순간에 모든 신경을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마련한다.

296 GTS 역시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모든 컨트롤 버튼 및 다이얼 등을 스티어링 휠, 그리고 운전자의 시선 주변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선명한 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페라리 특유의 날렵하면서도 깔끔한 대시보드, 센터페시아 등의 구성을 구현했다.

페라리 296 GTS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스티어링 휠은 이전보다 물리 버튼 및 다이얼 등이 대폭 축소되어 보다 깔끔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그리고 터치 패널을 적극적으로 배치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선택할 때에는 외형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물론이고 실내 공간에서의 변화 역시 엿볼 수 있다. 소재와 연출 등의 변화를 통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헀다.

페라리 296 GTS

전동화 시대를 달리는 페라리

페라리 296 GTB의 파워트레인은 페라리 역사에 있어 디노 이후 첫 번째 V6 엔진이며, 이는 296 GTS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더불어 페라리 역시 디노와 함께 1961년의 156 F1 엔진을 언급하며 그 의미를 강조한다.

2,992cc 크기의 엔진은 트윈터보 시스템을 통해 최고 출력 663마력(PS)에 이른다. 게다가 아니라 최대 토크 역시 75.4kg.m에 이르는 폭발적인 토크를 제시해 이전의 V8 엔진 대비 우위를 점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페라리 296 GTS

여기에 포뮬러 1 레이스카에 사용되었던 MGU-K 방식의 전기 모터를 통해 167마력을 더한다. 덕분에 합산 출력 830마력을 자랑하며, 배터리를 7.45kWh의 배터리로 보다 능숙한 출력 전개를 보장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0km/h까지도 7.6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더불어 최고 속도는 330km/h이르며 전기의 힘으로 25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페라리 296 GTS

더불어 퀄리파이 모드로 명명된 새로운 모드를 마련해 오로지 트랙 위에서의 ‘랩 타임’ 구축을 위해 모든 요소를 집약시킨다.

한편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통해 멀티매틱의 노하우를 반영하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R, 새로운 바디킷 등이 더해져 차량의 절대적인 운동 성능을 한층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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