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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선 굵고 묵직한 정통 SUV ‘모하비’

기아 모하비는 ‘정의선의 차’로 통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05년 기아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모하비 개발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2008년 1세대 모하비를 출시할 때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직접 참석해 신차 발표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기아 모하비 앞 모습. /고성민 기자 모하비는 전장(차 길이) 4930㎜, 전폭(차의 폭) 1920㎜, 전고(차 높이) 1790㎜로, 기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외관은 직선적이고 선이 굵어 남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난다. 트렁크까지 거의 수평으로 쭉 뻗은 루프(지붕) 라인과 큼지막한 후면은 정통 SUV의 모습이다. 시승차는 그릴에 모하비 전용 로고가 달려 있었는데, 올해 연식변경된 모하비는 ‘KN’처럼 생긴 기아 신규 로고를 ..

미래 가리키는 전기 SUV, 폴스타 3 등장!

SUV 미래를 가늠할 새로운 북극성이 떠오른다. 개봉 박두! 위쪽에 바다 보고 서 있는 SUV가 보이는가? 폴스타가 브랜드 최초 SUV ‘폴스타 3’ 정식 공개 전 예고편으로 흘린 사진이다. 예상 밖이었다. 분명 커다란 SUV라고 알고 있었건만, 지붕은 납작하고 차체는 삼각형에 가깝게 엉덩이가 빵빵하다. 휠하우스 끝단까지 가득 채운 타이어는 더 튀어나와 보일 정도. 양산차라기보단 차라리 콘셉트카다운 뒤태다. 폴스타…. 역시 디자인에 진심이다(CEO부터 디자이너 출신이다). 남다른 예고 사진을 보고 는 도저히 가만있을 수 없었다. 실물을 당장 확인하고자 공개 무대인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직접 날아갔다. 역시나 현지 행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기자로 북적북적하다. 모두 멋진 뒤태에 홀려 먼 길을 마다않고 날아..

자동차/폴스타 2022.12.03

[시승기] 우리 식구들은 스타리아를 좋아할까? 강원도 왕복 600㎞ 시승기

가을의 끝자락, 장인어른께서 2박3일 여행을 위한 가족 소집 명령을 내렸다. 우리 처댁은 식구가 많다. 3열 시트 달린 차가 꼭 필요한데, 지난 여행 땐 쏘렌토 7인승 시승차를 가져갔다. 맨 뒤에 쭈그려 앉은 서열 5위, 막내 처남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래서 이번엔 공간 ‘끝판왕’을 데려왔다. 현대 스타리아 7인승 라운지 AWD 2.2 디젤 모델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현대자동차, 강준기 그동안 스타리아는 LPG 7인승과 11인승, 디젤 9인승 등 다양하게 타봤다. 그러나 3열까지 승객을 가득 태워 이동해보진 않았다. 그래서 이 차의 출시 목적에 걸맞은 기획을 준비했다. 운전자 혼자 탔을 때와 비교해, 총 여섯 명이 이 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갔을 때 식구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 특히 다인..

[시승기] “왕좌에 앉은 듯”…아빠를 위한 車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1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2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3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실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2·3열 폴딩 모습.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도어 수납공간.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좌측 1열 도어의 하이컨트리 앰블럼. 장우진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대형 SUV 트래버스는 육중한 차체와 3열까지 갖춘 여유로는 실내공간으로 대표된다. 하지만 이..

[시승기] 빈틈없는 스타일의 한층 더 세련된 르노 QM6

드라이빙 능력과 활동력을 높인 SUV의 탄생...RENAULTKOREA QM6 GDe [사진/더아이오토] 르노코리아 QM6가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자리하면서 오너들에게는 신선한 모습을 전달해 왔고, 다시 이어 모델들을 선보였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와 GDe에 다양한 트림들을 공개하면서 파워트레인 및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자리했다. 여기에 프런트 그릴 중심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페이스리프트를 완성했고, 그 중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GDe를 시승해 보았다. QM6가 국내 중형 SUV시장 속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은 사라지게 할 정도로 빈틈이 없는 스타일과 성능을 만들어 냈다. 국내 브랜드들은 물론이고 수입차들까지..

E-클래스 예비 소비자는 주목! 11세대 E-클래스, 이렇게 변한다

W124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11세대 E-클래스의 일부 모습이 유출됐다. 2023년 혹은 2024년 공개 예정으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BMW 8세대 5시리즈와 정면으로 경쟁할 예정이다. 유출된 이미지는 2장으로 새롭게 바뀐 E-클래스의 전면 범퍼 디자인과 실내 대시보드 모습이 담겨있다. 새로운 전면부는 S-클래스를 연상시키는 그릴 디자인이 눈에 띈다. 범퍼 양 측면에는 곡선 형태의 공기흡입구 디자인도 볼 수 있다. 헤드램프 디자인이 완벽히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하단 부분에 2개의 굴곡진 형태를 갖췄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범퍼 하단에는 금속 가로줄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표현했다. 두 번째 이미지는 E-클래스의 대시보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대시보드 전체와 스티어링 휠까지 갖춘 모습. S-클래스를 통해..

자동차/벤츠 2022.12.01

제네시스 GV80 2023년형 풀패키지 1억원, 수입차와 가격차 좁혀졌다

제네시스는 2023년형 GV80를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2023년형 GV80는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일부 옵션과 승차감이 개선되는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시작 가격은 6430만원이다. 이전 대비 294만원 인상됐다. 풀패키지 가격은 1억원 이상으로 수입산 SUV와 차이가 적어졌다. 2023년형 GV80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6430만원이다. 2022년형 대비 294만원 인상됐다. 2023년형 GV80 3.0 디젤 6822만원, 3.5 가솔린 터보 6994만원이다. 2023년형 GV80 3.5 가솔린 터보 6인승에 2열 모니터와 선루프 등을 추가한 풀패키지 가격은 9622만원이다. GV80 3.5 가솔린 터보 풀패키지는 수입산 SUV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데,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보다..

폭스바겐 골프 GTI 국내 가격부터 공개, 4590만원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골프 GTI의 국내 가격은 45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달 13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골프 GTI는 고성능 가솔린 모델로 1열 통풍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사양이다. 신형 골프 GTI의 가격은 4590만원이다. 이전 세대 골프 GTI의 국내 가격 4480만원과 비교해 인상폭이 최소화됐다. 골프 GTI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스포츠카의 대중화를 이뤄낸 모델이자 '핫해치'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신형 골프 GTI 국내 사양은 사실상 풀패키지다. 1열 통풍 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운전석 시트 전동 및 메모리 기능, 스포츠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 3-ZONE 공조 시스템, 블랙 헤드라이너, ..

BMW 뉴 3시리즈 풀체인지급 변화…"최강자 자리 굳힌다"

[서울=뉴시스]BMW 뉴 3시리즈.(사진=BMW코리아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BMW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가 풀체인지급 변화를 통해 시장 굳히기에 나선다. 더욱 날카롭게 다듬은 외관 디자인과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실내 공간, 첨단 편의사양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변화를 꾀했다. BMW 뉴 3시리즈의 외관은 간결한 표면 디자인, 역동적인 라인 등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새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되며 더 입체적으로 변경된 BMW 키드니 그릴은 테두리 안쪽에 더블 바(Bar) 디자인을 적용했다. M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앞 범퍼 중앙 하단에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좌우 끝단에 세로형 에어 커튼을 배치했다. [서울=뉴..

자동차/BMW 2022.11.30

슈퍼카는 ‘하차감’ 맛?...“달려보니 내리기 싫네” [Car]

3년만에 누적생산 10만대 돌파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타보니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가 2019년 9월 전 세계에 공개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스포츠카 브랜드의 아이콘이다. 타이칸은 독일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지 약 3년만인 지난 7일로 누적 생산 1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엔 포르쉐코리아가 2020년 11월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모델에 이어 올해 타이칸 GTS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포르쉐의 첫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선보였다 4도어 스포츠 세단 타이칸은 전형적인 포르쉐의 성능은 물론 연결성과 일상적 사용성을 모두 갖췄다. 타이칸은 전동화 ..

자동차/포르쉐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