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내 자동차 67

팰리세이드 1000km 달려보니...'앳킨슨 사이클' 효과 있네!

“디젤 살 필요 전혀 없다니까요? 가솔린도 대략 1L로 13~14km는 달릴 수 있어요.” 한 현대 팰리세이드 차주의 말이다. 육중한 준대형 SUV 차체와 V6 3.8L 가솔린 엔진…. 솔직히 믿기 어려운 얘기였지만, 딱 한 가지 특징 때문에 흘려들을 수 없었다. 바로 ‘앳킨슨 사이클.’ 과연 그토록 효과 좋은 기술인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 1000km 시승 시리즈’ 네 번째 주인공으로 팰리세이드 3.8을 골랐다. 앳킨슨 사이클이 대체 뭔데? 아주 얌체 같은 기술이다. 가령 일반 엔진(오토 사이클)이 만원짜리 치킨 한 마리를 제값 주고 산다면, 앳킨슨 사이클은 8000원만 내면서 한 마리 달라고 떼쓰는 기술이랄까. 개념은 압축비보다 팽창비가 큰 엔진이다. 지금부터는 조금 복잡한 얘기다. 자동차 엔진은 ..

[시승기] "전기차 고민되면 최고의 대안"…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계기반.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운전석.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1열.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2열.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트렁크.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인기 수출모델인 XM3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정식..

비즈니스 4도어 쿠페와 패밀리 세단의 괜찮은 조합, 아이오닉6

0.1x. 이것은 현대 스타일링 책임자인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가 아이오닉 6의 외관 디자인 개발팀을 위해 티셔츠에 인쇄한 슬로건이었다. 가능한 한 공기역학적이고 효율적인 4인승 4도어 전기 세단을 위해 설정한 최저 수치의 공기저항계수 목표를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아이오닉 6의 공기저항계수(Cd)는 0.21을 달성했다. 그동안 나온 한국차 중 최고 수준이다. 보닛이 납작한 유선형 보디의 첫인상은 깔끔하다. 아이오닉 5보다 차체는 200mm 가량 길지만 루프라인은 152mm 낮다. 뒷모습에서 포르쉐의 패스트백 이미지가 스쳐지나간다. 기본적인 보디 형식은 세단이지만 4도어 쿠페 이미지도 강하다. 이상엽 디자인센터장은 이에 대해 "아이오닉 6을 세단이라고 규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기아 'EV6 GT', 獨 아우토반서 266km/h 주파..."쾌속질주"

기아 고성능 전기차 'EV6 GT'의 독일 아우토반 질주 영상이 화제다. 네덜란드 가속 테스트 영상 채널 '오토탑NL(AutoTopNL)'은 유튜브를 통해 EV6 GT의 가속 영상을 22일(현지시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EV6 GT는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3.4초, 최고속도 259km/h가 공식 기록이다. 영상 속 차량은 바람과 타이어 마찰음 외에는 주행 내내 조용한 사운드를 유지하며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으로 쉽게 가속이 이뤄지는 모습을 선보인다. 운전자는 대부분 161km/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며 전방에 주행 중인 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속도를 높여 최고 266km/h에 도달한다. 미국에서 EV6 GT의 최고..

자연흡기 6기통의 맛! 기아 K8 1000km 시승기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지만, 기아 K8 V6 엔진은 특별하다.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V6 엔진이란 사실은 이미 유명한 얘기. 연료분사 시스템이 남다르다. 말 많고 탈 많던 GDI(가솔린 직분사)도 아니고, 효율 나쁜 MPI(흡기 포트 분사)도 아니다. 둘을 한 데 엮은 듀얼분사 시스템이다. 게다가 자연흡기다. MPI 신뢰성과 GDI의 효율, 자연흡기 V6 감성까지 모두 품었다. ‘ 1000km 시승 시리즈’ 세 번째 주인공으로 K8을 꼽은 이유다. 사실 다른 이유도 하나 있다. 지난달 K3과 함께한 1000km가 다소 힘들었기에 일부러 편안한 준대형 세단을 골랐다. 과연 K8은 얼마나 다를까? V6 엔진의 감미로운 회전 질감을 기대하며 서울-파주-담양을 가로지르는 1000km 여정에 올랐다. 시작..

제네시스 GV60 2023년형 투입 예고, 얼굴 인식 기본 적용

제네시스 GV60가 연식변경을 거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3년형 GV60는 얼굴 인식 기본 적용 등 상품성이 강화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범위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추가된다.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 스타일링 커버가 적용된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2023년형 GV60는 외관 디자인 변화 없이 일부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등 상품성이 개선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 변동은 없다. 가격은 소폭 인상된다. GV60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스탠다드 19인치 휠 2WD 451km, 19인치 휠 AWD 400km, 20인치 휠 380km다. 퍼포먼스는 21인치 휠 기준 368km를 주행한다. 2023년형 GV60는 모든 트림에 실내 V2L, 페이스 커넥트가 기본 적용된다. 페이스 커넥..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전기차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제네시스가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 '엑스(X) 컨버터블'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컨셉인데, 루프가 여닫히는 컨버터블 모델이다. 새로 적용된 문루프(moonroof)는 컨버터블의 하드탑이 열리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천장의 유리 패널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

그랜저, 흥행 청신호 켰지만…비싸진 몸값 두고 갑론을박

풀체인지로 트림별 가격 최소 200만 원 상승 풀옵션시 5000만 원 '훌쩍' 고금리로 할부 부담 확대…신차 할부금리 10%도 전망 현대자동차가 공식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사전 대기자만 10만9000명이 몰리는 등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디 올 뉴 그랜저의 전면부 모습.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인상적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14일 내놓은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역대급 사전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제대로 켰다. 그러나 신차에 붙은 가격표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높아진 금리..

‘성공한 아빠차’ 신형 그랜저 운명, 내일 결정…‘핵심’ 차별 포인트[왜몰랐을카]

14일 실물·가격·사양 공개 비공식 계약만 8만대 이상 ‘각’은 오마주 역할에 그쳐 크고 우아한 플래그십 세단 내심 벤츠 E클래스(오른쪽)도 경쟁차종으로 여기는 신형 그랜저[사진출처=현대차, 벤츠] ‘성공하면 타는 차’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운명이 내일 결정된다. 7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의 모습이 완전 공개되면서 출시되기 때문이다. 2차원 평면 사진과 영상만으로 계약 대박을 터트린 신형 그랜저가 직접 눈으로 보는 3차원 세상에서도 판매 신화를 쓸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14일 오전 미디어 대상으로 신형 그랜저 온라인 공개 행사를 진행한 뒤 오후에 실물을 공개한다. 이날 가격을 공개하면서 공식 출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6년만에 완전변경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변천사 [사진출처=현대차]..

기아 EV6 GT, 고성능 전기차를 만나다

조용한듯 부드럽게 노면을 지배할 고성능 전기차의 행진...KIA EV6 GT [사진/더아이오토] 기아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전기차는 주요한 차종 중 하나이다. 이중 EV6는 기아가 생각하고 있는 7개의 전용 전기차 중 첫 모델로 자리잡은 모델로 여행 등의 라이프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직 전기차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잘 표현해 낸 모델이 EV6라고 본다면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에 관심이 가게 만들고 있다. 시승을 한 EV6 GT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하게 될 고성능 전기차의 매력을 충분히 가지도록 했다. 기아가 출시될 7개의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인 EV6는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다(Inspiring Every Journey)라는 주제로 첫발을 내려 놓았다. 특히, EV6는 새롭게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