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해 320

바이든, 윤 대통령에 친서…"열린 마음으로 인플레법 협의"

한미 두 나라 정상이 지난달 뉴욕과 런던에서 여러 차례 만나 IRA와 관련해 협의한 바를 토대로 작성된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 해소를 위해 한국과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내용의 친서를 받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5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미 의회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해 미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이 우리 측 우려에 대해 분명한 이해를 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IRA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한미 간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 목표 달성에 한국과 함께 핵심적인..

"반도체 재고 해소 기대"…`5만전자` 다지는 삼성전자

​반도체 기업들이 수요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하는 등 재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여파로 조정을 받아온 삼성전자 주가가 연말 반도체 재고 해소 기대 등으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4% 오른 5만 6,600원, SK하이닉스는 2.78% 오른 8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장중 5만 1,800원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마이크론발 호재로 2주 만에 5만 6천원 선을 회복했다. 전세계 반도체 D램 3위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약 50% 줄이고, 연말 가동률은 5..

바닥 찍었나?...美 증시 반등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 내린 1,41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0월 들어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영국의 감세안 철회 이후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에 이어 고용지표까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연준의 긴축 강도에 속도 조절이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5포인트(2.01%) 오른 2,253.83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604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6억 원, 302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NAVER(-3.12%)..

뉴욕증시, 금리인상 둔화 기대에 이틀째 급등 `트위터 22%↑`…유가·비트코인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상승, 유럽증시 상승 중국증시 하락, 베트남증시 하락 국제유가 상승,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5.43포인트(2.80%) 상승한 3만316.3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50포인트(3.06%) 오른 3790.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60.97포인트(3.34%) 급등한 1만1176.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국채 금리 하락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행보 등을 주시했다. 시장 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이번 주 크게 ..

부자아빠` 기요사키, 달러 폭락 예언..."비트코인·금·은 매수할 때"

또한 "시장이 무너지기 전에 투자자들이 하루빨리 비트코인과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 역시 금, 은 같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달러 폭락 시나리오를 제시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지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내년 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전환하면서 달러 가치가 폭락할 것"이라며 "달러 폭락 사태에 대비해 지금부터 비트코인, 금, 은을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고공 행진하고 있는 달러 가치가 내년에는 무너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영국중앙은행(BOE)이 통화정책을 전환하면서 ..

"반등장 시작? 안도하긴 일러"...상장사 실적 둔화 `가속화

오늘 우리 증시 강하게 반등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도 함께 들어오며 증시가 바닥을 딛고 일어나지 않을까란 기대감도 솔솔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권가 분석 들어보죠. ​박해린 증권부 기자 나왔습니다. 미국과 영국발 훈풍이 우리 증시로 넘어오며 오늘 우리 증시, 오랜만에 반등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투심 회복과 함께 장밋빛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오늘과 같은 안도 랠리, 이어질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히려 지금이 하락장의 시작점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상반기에는 견조한 실적이 그나마 증시를 떠받쳐 줬지만 곧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이후엔 증시에 더 큰 먹구름이 낄 것이란 분석입니다. 얼마나 나쁘길래 그럴까요. 수치로 살펴보죠. 3분기 국내 상장사들은 2년 만에 처..

카카오톡 또 오류…PC·모바일 메시지 전송 `먹통`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카톡)이 4일 오후 메시지 송수신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장애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부터 진행 중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카톡 이용자들이 `먹통` 사태에 대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오후 2시 40분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의 문제가 있어 긴급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카카오 김범수 `반토막`…추풍낙엽 증시에 회장님도 `한숨`

9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그룹 총수 33명 주식재산 19조원 증발 올 초부터 시작된 증시 하락 여파에 국내 33개 그룹 총수들의 주식 재산이 19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올해 9월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 집단 총수 33명의 주식 평가액 변동 현황을 분석해 4일 발표했다.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 평가액은 올해 초 64조6천325억원에서 1분기 말 59조7천626억원, 2분기 말 51조4천463억원, 3분기 말 45조7천34억원으로 줄었다. 연초와 비교하면 18조9천291억원(29.3%) 감소한 수준이다. ​주식 재산이 조 단..

뉴욕증시, 국채금리·강달러 진정에 급반등 `애플 3.0%↑`…테슬라는 8.6%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상승, 유럽증시 상승 중국증시 하락, 베트남증시 하락 국제유가 상승,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4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5.38포인트(2.66%) 급등한 29.49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2.81포인트(2.59%) 상승한 3,67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9.82포인트(2.27%) 오른 10,815.4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금리 부담 완화에 힘입어 10월 첫 거래일 급반등장을 연출했다. 지난달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낸 직..

여수 앞바다 폐유 유출…5~6km 기름띠 `긴급방제`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중질성(벙커유) 폐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긴급 방제작업이 실시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59분께 여수시 장군도와 여수해양조선소 사이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검은 유막이 5~6㎞ 해상에 걸쳐 넓게 분포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방제를 시작했다.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15척, 항공기 1대, 유관기관 선박 5척, 민간방제선 10척이 흡착포와 소화포로 방제작업을 벌였다. 조류로 인해 기름띠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제 작업은 8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4시 50분께 마무리됐다. ​해경은 부분적으로 발견되는 소량의 엷은 유막에 대해서는 방제정 등이 소화포를 이용해 자연 소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유출량은 파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