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해 320

`비트코인 전도사` 세일러 "비트코인 지금이 바닥...우린 더 샀다"

9월 19일 기준으로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13만 개의 달한다면서, 평균 단가는 약 3만 639달러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 `비트코인 전도사`로 불리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재차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4년 안에 6만 8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전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을 대체할 경우 향후 10년 뒤 50만 달러까지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예고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美·中 간 국채전쟁…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최근 들러 달러 강세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미국 중앙은행(Fed)의 첫 금리 인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달러 강세가 2차 대전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 빅뱅을 초래했던 상징선(pivot)을 순차적으로 넘어서고 있다. 첫째, Fed의 금리인상과 일본은행(BOJ)의 울트라 금융완화정책과 맞물려 엔화 가치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지난 4월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넘느냐를 놓고 “안 넘는다”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와 “130엔까지 갈 것이다”라는 사카끼바라 에스게 전일본 재무관 간이 논쟁에서 태동됐던 ‘구로다 라인’과 ‘미스터 엔 라인’이 모두 무너졌다. 이달 들어서는 엔화가 추락하더라도 불가능할 것으로 봤던 ‘플라자 라인’마저 뚫렸다. 플라자 라인이란 2차 오일쇼크로 불거진 물가를 ..

뉴욕증시, 금주 연준위원 언급 따라 높은 변동성 우려…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하락, 유럽증시 하락 중국증시 하락, 베트남증시 혼조 국제유가 하락, 금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2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26~30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설을 앞두고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매파적이었던 만큼 시장이 이들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FOMC에서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주에는 보스턴, 애틀랜타, 댈러스, 클리블랜드,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 리치먼드, 뉴욕 등 10개 지역 연방은행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들이 매파적인 발언에..

상용근로자 평균월급 384만원…"작년 대비 6.1%↑"

고액의 성과급이 그렇지 못한 기업의 근로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사회적 격차를 한층 심화시킬 수 있는 만큼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관리할 필요가 있다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의 임금이 전년과 비교해 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를 뜻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5일 `2022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84만8천원으로, 작년 상반기(362만8천원) 대비 6.1% 올랐다. 작년 상반기 임금인상률인 4.2%보다 1.9%포인트(p) 높은 수치다. ​정액급여(기본급과 통상적 수당) 인상률은 4.1%였지만, 특별급여(성과급과 상여금 등) 인상률은 19.1%로..

"고금리 사업자 대출 갈아타세요"…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시행

금융위는 시행 초기 한달간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및 접수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수협, 부산, 토스 등 14개 은행의 모바일 앱과 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법인 소기업 또는 대표자가 2인 이상이면 예외적으로 직접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은행권 금융기관은 향후 대환 프로그램 공급 의사에 따라 관련 취급 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정상 차주로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손실보전금 등 재..

주담대 금리 8% 시대 열리나…커지는 이자 공포

저금리 환경에 익숙한 젊은 대출자들로서는 처음 겪는 금융 환경인 만큼 은행 상담 등을 통해 원리금 상환 계획을 합리적으로 짜야 할 것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잇따라 빅스텝 이상의 보폭을 보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통화 긴축이 이어지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올해 연말께 대출금리가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23일 기준 연 4.380∼6.829% 수준이다. 약 두 달 전인 7월 16일(4.210∼6.123%)과 비교해 상단이 0.706%포인트(p), 하단이 0.170%포인트 뛰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의 지표로 주로 사용되는 ..

현금 쌓고 복지 줄이는 구글, 임직원 불만 `최고조`…CEO의 대답은?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직원 복지 축소에 대한 내부 불만에 회사의 작고 허접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2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지난주 전체 회의에서 회사가 왜 직원 혜택을 줄이며 인색하게 구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회사가 직원들에게 생산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면서도 직원 복지를 줄이는 것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였다. 한 직원은 "회사는 기록적인 이익을 내면서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피차이 CEO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에 피차이는 "뭐라고 해야 하죠?"라며 잠시 말을 멈춘 후 "저는 여러분 모두가 뉴스를 읽고 있기를 바란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지난 10년간 가장 힘든 거시경제 상황 중 하나를 지나면서 우리는..

美 하원의원 "IRA 한국차 제외는 실수…바로잡아야"

(위원회에서) `레귤러 오더`를 통해 IRA를 자세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 미국의 연방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소속 의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한 법안 수정 의지를 드러냈다. 버디 카터 하원의원(공화)은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IRA에서 한국 자동차업체를 제외한 것은 큰 실수이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자동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이 들어서는 조지아주 서배나 일대를 지역구로 삼고 있다. 특히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고의는 아니겠지만 한국을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무엇보다도 미국과의 교역량 6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우방이 소외감을 느끼도록 만들었..

"게임으로 코인 번다"…P2E의 거의 모든 것 [전자오락채굴단]

"예전에도 아이템 팔아서 돈 벌었었는데?"…소유권 인정하는 P2E 게임 '퍼니(Funny)'보다 '머니(Money)'…P2E 게임이 외면받는 이유 ● "P2E MUST GO ON"…블록체인 게임이 지닌 잠재력은? #코인은 거래소에서만 살 수 있다? 아니죠! 게임도 하고, 코인도 버는 `P2E`(Play to Earn) 게임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데요. P2E 게임을 하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코인만 버는 게 전부일까요? 2n년차 게임 내공의 경제방송 기자가 `전자오락채굴단`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게임하면 밥이 나오니, 쌀이 나오니. 그 시간에 OO이나 더 해!" 예로부터 전자오락(게임)을 즐겨온 게이머분들이라면 여러 핍박을 경험해오셨을 겁니다. 부모님부터 시작해 배우자의 눈치, 또는 애인의 `한심..

`다우 3만 붕괴`…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 탓에 일제히 `와르르`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영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 탓에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영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 탓에 하락했다. 현지시간 23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486.27포인트 하락한 29,590.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4.76포인트 밀린 3,693.23으로, 나스닥 지수는 198.88포인트 떨어진 10,86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마감 기준 3만선을 밑돌며 2020년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역시 올해 6월17일 이후 최저치를, 나스닥지수도 올해 6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이는 연준의 긴축 파장과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 등을 주효했다. 연준은 앞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