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해 320

2300선 붕괴에도 7천억 쏜 개미…다음주 `이것` 봐야 [증시프리즘]

오늘 증시 상황 짚어보는 증시프리즘 시간입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오늘 우리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한마디로 날개 없이 추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2개월여만에 2,300선이 붕괴된 채로 장을 마쳤습니다. FOMC 후폭풍에 더해 영국과 스위스, 노르웨이까지 금리를 올리자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가 곳곳에서 터져나오며 증시를 끌어내린 겁니다. 예를 들어 미 콘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벌써 여섯달째 하락으로, 콘퍼런스보드는 잠재적인 경기침체를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오늘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했습니다. 2,300도 붕괴된 현 시기가 정말 저점이 아닐까 싶은데 증권가에선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네..

100조 몸값 ARM...한국은 왜 팹리스 불모지 됐나

삼성이 ARM을 인수하게 된다면 국내에 파장이 클 겁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삼성과 ARM의 전략적 협력을 논의합니다. ARM은 팹리스 위의 팹리스라고 불릴 만큼 반도체 설계 기업의 대표주자로 꼽힙니다. ARM이 우리 반도체 산업에 갖는 의미가 무엇이길래 몸값을 100조 원까지 추정하는지 산업부 정재홍 기자와 짚어 보겠습니다. 정 기자. 이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ARM을 언급하면서 협력 논의가 급진전되는 모습입니다. 네. 소프트뱅크 측에서도 손정의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만남에 대해 ARM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부터 지분 투자까지 여러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 엔비디아가 우리돈 약 50조 ..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해제…실내 마스크는 당분간 유지

한덕수 총리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당분간 유지…겨울 재유행 고려"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및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26일부터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한 ..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사흘째 하락 `테슬라·엔비디아 급락`…비트코인은 반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하락, 유럽증시 하락 중국증시 하락, 베트남증시 상승 국제유가 상승,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23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10포인트(0.35%) 하락한 30,076.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94포인트(0.84%) 밀린 3,75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3.39포인트(1.37%) 떨어진 11,066.8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단행된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 여파를 소화했다. 연준이 조만간 통화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인플레이션 억제를..

美 금리폭탄에 韓경제 `긴축발작`...한은, 빅스텝 `한발 더`

한은은 환율상승에 금리까지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한계기업 비중은 20%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여신 심사와 비은행금융기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긴축 신호에 국내 금융시장은 크게 휘청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고 주식·채권이 동반 하락하는 `긴축발작`이 재현된 건데요.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한미간 금리가 재역전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빅스텝` 가능성도 더 커지게 됐습니다. 전민정 기자입니다. ​ 미국발 금리폭탄이 주는 충격은 컸습니다. 미 연준이 세차례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자 한국의 주식과 원화, 채권 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0포인트 하락한 2,332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테슬라는 숏치는게 맞아"...빅쇼트 주인공, 머스크 또 직격

이날 테슬라는 전장 대비 2% 하락한 3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월가의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버리는 "지금 당장은 테슬라에 대한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 않지만, 사실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버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당신이 이 트위터 글을 보고 있다면 내가 (약속한 것처럼) 테슬라 공매도에 베팅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맞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의 전력회사 PG&E가 캘리포니아에 건설한 에너지 저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테슬..

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에 일제 하락 `엔비디아·루시드는 상승`…비트코인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뉴욕증시 하락, 유럽증시 상승 중국증시 하락, 베트남증시 하락 국제유가 하락,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2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45포인트(1.70%) 떨어진 30,183.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00포인트(1.71%) 하락한 3,789.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6포인트(1.79%) 하락한 11,22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

"무역적자에 내 주식도 불안"…환율 안정 압박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정부의 무역수지 관리는 실물경제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 안정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의 늪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의 투자심리에 무역 적자가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역수지 적자일 경우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률은 30% 가까이 높아진다는 건데요. 계속되는 강달러 현상에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환율 안정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도 더욱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전민정 기자입니다. ​ 치솟는 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수출이 줄고 수입액이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의 먹구름이 더 짙어졌습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무역적자는 41억달러. 이 추세대로라면 25년간 없었던 `6개월..

`순자산 700억` 한국 슈퍼리치, 세계 11번째 많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2021년 말 전세계 자산 규모를 463조6천억 달러(약 64경6천119조원)로 추산했다 지난해 한국 성인 가운데 100만 달러(약 13억9천4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는 129만명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 20일 내놓은 `글로벌 부 보고서 2022`에서 이같이 집계했다. 이는 2020년 117만4천명에서 11만6천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글로벌 톱 1%`에 들어가는 한국 성인은 104만3천명, `글로벌 톱 10%`에 속하는 성인은 1천848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순자산이 5천만 달러 (약 696억원)가 넘는 초고액 자산가(UHNW)가 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일본, 프랑스, 호주, 영국, 이..

뉴욕증시, 포드실적 충격에 투심 `와르르` 애플·모더나는 상승…비트코인 또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뉴욕증시 하락, 유럽증시 하락 중국증시 상승, 베트남증시 상승 국제유가 하락, 금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21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45포인트(1.01%) 하락한 30,706.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6포인트(1.13%) 떨어진 3,855.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9.97포인트(0.95%) 밀린 11,425.0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오후 2시 결과가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점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