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해 320

[단독] "공매도 몰리자 30% 급락"...외국계證 검사 착수

금융당국은 불법공매도를 뿌리뽑기 위해 외국계를 시작으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대해 공매도 실태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불법공매도나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기획조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공매도 잔고 집중 외국계 증권사 검사 "그동안 불법공매도 방치....제도개선 필요" 금융감독원이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불법공매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모간스탠리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의 공매도 주문이 쏠렸는데, 금융감독원이 무차입공매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의 공매도 타깃이 된 바이오와 게임주 등은 대부분은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첫 소식 홍헌표 기자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금융감독원이 불법공매도 단속을 위해 칼을 뽑았습니다. 금감원은 다음달 초 모간스탠리와 ..

이번주 뉴욕증시, 변동성 높을듯…고용보고서 `시장 또 흔들수도`

이번 주에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 여파 후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월 고용보고서가 주 후반에 나와 시장을 다시 뒤흔들 수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3대 지수는 모두 3%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 4.22%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04% 떨어졌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신호를 줄 것이라던 기..

파월 `매파` 충격에 비트코인 출렁…"추가 하락 가능성"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 이후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3대 지수가 3%대의 낙폭을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 충격으로 28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2천700만원대까지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54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769만9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5% 내렸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0.28% 내린 2천76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59% 오른 206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에서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

"전기차 충전시간, 5년 뒤 아이폰보다 빨라진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10분 안에 최대 90%까지 충전할 수 있지만, 우리는 더 잘하기를 희망한다 5년 후면 전기차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아이폰 충전보다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에릭 듀펙 연구팀은 10분 이내에 전기차 배터리의 90%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현재 알려진 가장 빠른 충전은 배터리 80%를 채우는데 2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이번 연구는 이를 크게 능가하는 수준이다. 1시간 안팎의 시간이 걸리는 아이폰보다도 더 빨리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보고서는 이 충전이 상용화되는 데까지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충전의 근본적인 변화..

환율 급등에도 `사자`…태조이방원 이끈 외국인

아직 경기의 방향이나 통화 정책의 방향이 온전히 바뀐 게 아닌 만큼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돌아왔다고 보긴 어렵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금액은 3조1천977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기관이 1조8천761억원, 개인이 1조392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1,340원을 돌파하는 등 환율 급등 상황에도 외국인은 `사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를 원화로 바꿔 국내 주식을 사는 외국인 입장에서 환율 상승 국면에 주식을 사면 환차손을 볼 수 있다. 이에 통상 환율 상승기에는 `팔자`로 대응하기 마..

가스 끊고 태워버리는 러…EU "긴급 대책회의"

주영 독일대사는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판매할 곳이 없어서 태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EU 순회의장국인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현재 에너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상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EU 비상 장관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피알라 총리는 이와 관련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요세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도 트위터에 "우리는 러시아와 에너지 전쟁 중이고 이것이 EU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EU 에너지 위원회가 모여야 한다"고 적었다. 유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스와 석유 가격..

실내 마스크 해제 기대↑…코로나 확진자 전날보다 5536명↓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주기를 `주 1회`에서 `매일`로, 재원 부적합자의 퇴실 이행 기간을 `2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9만명대로 떨어졌다. 재유행 감소세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5천604명이 됐다. 이는 전날(10만1천140명)보다 5천536명 줄었든 수치다. 토요일 발표치로는 지난달 30일(8만1천968명) 이후 4주 만에 10만명 선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8명으로 전날(358명)보다 40명 많았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0.42%에 해당한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환자의 중증병상 치료 여부를 더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중..

"기준금리 또 올릴 수 있다"…뉴욕증시, 연준의 `매파 본색`에 일제히 3%↓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5.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4.2%, 마이크로소프트는 3.9% 각각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매파 본색`을 드러내면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008.38포인트(3.03%) 떨어진 32,283.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18일 이후 석 달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S&P500 지수는 141.46포인트(3.37%) 급락한 4,057.6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97.56포인트(3.94%) 하락한 12,141.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인 발언이 나온 것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

뉴욕증시, 이틀째 상승…나스닥 1.67%↑, 엔비디아 4% 올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4포인트(4.56%) 하락한 21.78에 거래됐다 다우 0.98% 올라, S&P 1.41%↑ 미국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며 이틀째 상승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55포인트(0.98%) 오른 33,291.7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35포인트(1.41%) 오른 4,199.1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7.74포인트(1.67%) 상승한 12,639.27로 장을 마감했다. ​ 주가는 이틀째 상승했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경계에도 경제 지..

1년새 기준금리 2%p `껑충`…1인당 이자 130만원 더 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동안 기준금리는 연 0.5%에서 2.50%로 2.00%포인트나 뛰었다.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만큼만 올라도 가계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27조원 이상 불어날 것으로 추정돼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빚으로 투자)족의 원리금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한은의 `가계신용(빚)`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모두 1천757조9천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상 6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가운데 기준금리 조정에 영향을 받는 변동금리 비중은 78.1%로 2014년 3월(78.6%)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