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해 320

WSJ "뉴욕증시 연내 회복, 가능은 하지만 희박"

완전히 암울한 결론은 아니지만 증시가 올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은 요원하다 미국 뉴욕증시가 연말에는 현재보다 오를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흔들림 없는 통화긴축 기조와 갈수록 커지는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21.5% 반등해야 올해 들어 지난 8개월 동안의 하락분을 겨우 만회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7% 급등해야 연간 손익분기점을 회복할 수 있다. ​그렇지만 뉴욕증시의 연내 회복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는 아니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는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1928..

환율 1,370원도 넘었다…13년5개월 만에 처음

환율이 1,370원을 넘어선 건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9년 4월 1일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늘(5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8.9원 오른 1,371.5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1,370원을 넘어선 건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9년 4월 1일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환율은 지난달 23일까지 두 달 만에 40원 올랐으며 지난주 1,350원선과 1,360원선을 연거푸 뚫으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뉴욕증시, 5일 노동절 휴장…금주 파월 발언·소비자물가 주시 `변동성 우려`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하락, 유럽증시 상승 중국증시 상승 국제유가 상승, 금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9월 5일~9월 9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지표 발표 등에 주목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이번 주에는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등 연준 고위 인사들을 비롯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다수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됐다. 또 7일(현지시간) 에는 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이번 베이지북에서 연준이 경기침체 수준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 주목..

태풍 `힌남노` 북상…전국 사흘간 최대 600㎜ 물폭탄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4일은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제주도, 남해안에는 시간당 20∼30㎜ 내외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이다. 제주도(산지 제외),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는 400㎜ 이상, 제주도 산지는 600㎜ 이상으로 예보됐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힌남노가 이날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해 5일과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

벤츠 S클래스 제친 `회장님차`…G90 쾌속 질주

올해 말에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인 `고속도로 파일럿`(HDPㆍHighway Driving Pilot)이 탑재된 G90이 국내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은 올해 1∼8월 국내 시장에서 1만4천658대가 팔렸다. 월평균 판매량은 1천830여대로 단순 계산해보면 연간 2만대 판매는 여유롭게 달성할 수 있다. G90은 2015년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첫선을 보인 후륜 기반의 고급 세단이다. 평균 판매 가격이 1억원을 넘는 이른바 `회장님 차`다. 국내에서는 `EQ900`으로 출시됐다가 2018년 11월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 맞춰 G90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제네시..

주식 팔고 채권 사는 개미들…올해 11조원 순매수

최근 개인 고객들 사이에서도 확실히 채권 관심이 크게 늘었다 변동성이 적은 데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매력도도 높아져서 자금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 각국 통화당국의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어 `역머니무브`(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시중자금 이동)도 가속화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2,409.41로 마감해 7월 25일(2,403.69) 이후 한 달여 만에 2,400선으로 내려앉았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다른 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다. 연초 주식시장 하락 국면에선 향..

기름값 내릴만큼 내렸나…경윳값 1800원대 반등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달러 내린 배럴당 10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1달러 내린 배럴당 146.7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두 달간 하락했던 국내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9주째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28∼9.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5원 내린 L당 1천740.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5원 내린 1천812.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6원 하락한 1천686.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74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술 한 방울 안 마신 지방간`…5년 사이 2배 급증 [김수진의 5분 건강투자]

비알코올성지방간은 혈액검사만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40대 직장인 A씨는 누가 봐도 말랐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뱃살` 때문에 A씨는 고민이다. 겉으로 보기엔 티가 나지 않아 다이어트를 미루던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의사에게 `지방간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배에는 살이 쪘지만, 평소 술을 마시지 않아 간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의사는 A씨에게 "술 한 방울 안마셔도 지방간은 생긴다"며 "한 번 생긴 지방간은 없어지기 힘든데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으니 빨리 관리해라"고 설명했다. ​●5년 사이 환자 2배 `껑충`…2040 환자 많아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긴다. 원인은 과체중, 비만(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등과 관련이 있다. 쉽게 말해..

[뉴욕증시] `골디락스` 불구 `자이언트` 우려에 일제히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7.98p, 1.07% 떨어진 31,318.4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에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7.98p, 1.07% 떨어진 31,318.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 지수는 42.59p, 1.07% 하락한 3,924.2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26p, 1.31% 하락한 11,630.86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의 경우 거래일 기준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중반까지만 해도 다우 등 3대 지수는 1..

LG엔솔 4%대 급등…외인 매수세에 탄력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만든 첫 번째 배터리 공장은 최근 생산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2일 큰 폭으로 오르며 상장 초기 수준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4.10% 오른 48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상장 9거래일째인 2월 11일(48만2천원) 수준까지 올랐다. 앞서 주가는 지난달 초 35만원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4억원, 4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확장해온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로 주목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월 25일부터 이날까지 29거래일 연속 LG에너지솔루션을 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