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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주행 능력, BMW M240i xDrive Coupe First Edition
[사진/더아이오토] BMW의 라인업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중 하이 퍼포먼스를 추구하고 있는 M브랜드는 기본이 되는 모델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묘미가 있다. 좀더 높은 성능으로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만들어 낼 만큼 큰 느낌을 보여주는 모델 라인업이기도 하다. 스포티한 감성을 갖춘 BMW의 쿠페 라인업은 물론 세단 라인업, SUV라인업까지 구축했고,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도 강렬한 인상을 얻기에 충분했다.
BMW가 갖고 있는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떠나 BMW의 모델들은 저마다 특징을 보여주면서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전달하고 있다. BMW는 달리기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저마다 특별한 분위기를 갖고 있으며, 소형 쿠페에 해당하는 드라이빙 능력을 높인 차종이기도 하다. 특히, 이런 소형 모델들은 1973년 후 2016년 M2 쿠페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해리티지를 쌓았다.
특히, BMW의 드라이빙 능력에 추가해 4륜구동 방식인 X드라이브가 추가되면서 다이내믹한 달리기 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도 유저들이 BMW를 선택하는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M240i x드라이브 쿠페도 퍼스트 에디션이 붙을 정도로 고성능이라는 것에 더 어울리는 모델이다. 고성능 모델에 해당하는 M버전이 소형차와 결합되면서 더 효율적인 능력을 가지면서 시장에서 날렵한 몸매를 선보였다.
여기에 M240i x드라이브 쿠페는 거속과 코너링에서도 빠른 달리기 성능을 갖도록 했으며, 쿠페에 어울리는 2도어 스타일로 다듬어졌다. 또한, 독창적인 3박스 디자인으로 다듬어지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강조했으며, 역동성과 민첩성을 갖춰 쿠페의 최고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STYLE/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날렵한 분위를 갖춘 쿠페
전체적인 모습은 스포티한 감성을 강렬하게 표현해 내고 있는 M240i x드라이브 쿠페는 정통 쿠페 스타일을 기본으로 현대적인 감각이 접해 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537X1,838X1,390, 휠베이스 2,741mm로 컴팩트한 사이즈에 단단한 모습을 가지도록 만들면서 달리기 위해 준비되어 있다.
프런트는 낮고 넓은 차체를 기본으로 단단하게 다듬어졌고, BMW의 더블 키드니 그릴은 커버가 없이 구성되어 있으며, 3분할된 프런트 에이프런은 클래식한 요소를 재해석해 스포티함을 높였다. 여기에 하단에도 공기 흡입구를 설치했고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투 아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어우러지면서 과감한 자신감을 내세우고 있다.
사이드는 쿠페의 실루엣에 근육질의 3박스 디자인을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으로 언뜻 보기에 Z4의 라인을 닮은 듯하다. 여기에 근육질의 휠하우스 위로 날렵하게 자리잡은 실내공간은 스포티한 성격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해 보였고, 리어 라이트까지 이어지는 숄더 라인은 호프마이스터 킨크까지 이어지는 매력적인 형태를 살리고 있다. 여기에 19인치 휠과 파란색 캘리퍼가 적용되어 있으며, 썬더 나이트 메탈릭 색상으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어는 테일라이트가 좌우로 구성되어 와이드한 모습을 만들고 있으며, 디퓨저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다듬어져 있다. 여기에 후면에 M240의 마크와 함께 각진 듀얼 머플러가 마련되면서 매력적인 차량임을 제시해 준다.
실내공간은 BMW가 갖고 있는 스타일과 비슷하게 다듬어졌으며, 버튼과 패널 등이 효과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마련되어 있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성격을 갖추었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여기에 변속기가 구성되어 있는 센터는 기존 다른 모델들이 갖춘 매끄러운 모습으로 다듬어져 있기도 하다.
DRIVING/단단하게 다듬어진 차체로 만족스러운 주행 능력 갖춰
시승을 진행한 BMW M240i x드라이브 쿠페의 파워트레인은 고성능을 자랑하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x드라이브가 조합됐다. 이를 통해 제원상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갖추었고, 0-100km/h까지 가속성능은 4.3초, 최고속도는 250km/h로 효율적이고 퍼포먼스 주행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이런 성능 속에서도 복합 연비는 9.63km/l로 고성능 심장 속 높은 연비효율성을 갖추었다.
스포츠 시트가 적용된 실내에 들어선 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고성능의 3.0리터 엔진 사운드가 곧바로 들려오고, 이전에 시승을 했던 M모델들에 비해 좀더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감싸고 있다. 공회전 상태에서 살짝 밟아 본 가속 페달에 반응하는 파워트레인의 응답력은 비교적 빠르게 다가오면서 결코 머뭇거림이 없는 움직임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려온다. 여기에 타이트하게 다듬어진 시트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으며 펀 투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변속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승차는 멈칫거림도 없이 고성능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가볍게 앞으로 나선다. rpm게이지도 빠르게 응답해 왔고, 시내 주행을 시작하면서부터 부족함이 없게 만든 가속능력은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도록 만든다. 특히, 작은 차체로 편안한 움직임과 함께 순간순간 나타나는 성능이 좀더 가볍게 주행을 이어가도록 하면서 다시 달리기 성능을 이해하게 만든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깊게 밟자 높아진 다이내믹한 파워가 몸으로 느껴지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의 스피도미터가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런 움직임은 이전에 알고 지내던 엔진의 성격을 떨쳐내고 스포츠 세단이 보여줄 수 있는 드라이빙 능력을 보여온다. 여기에 패들 시프트를 통해 기어를 변속하기 시작하면 좀더 스포티한 성격이 나타나 재미있는 주행이 배가되는 느낌이 들 정도다.
패들 시프트를 통한 가감속 능력은 기대치 이상이다. 조금은 느리게 반응하던 모델들에 비해 한층 빨라진 응답력이 새롭게 다듬어진 시승차가 원하는 드라이빙 능력을 이야기해 주는 듯하다. 좀더 가속을 하면서 움직임을 이어가듯 보여지는 시승차는 고속 주행 중심의 코스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밟으면 rpm 게이지가 빠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자신의 성격을 전달한다.
시승차에 적용된 드라이빙 모드를 컴포트에 놓은 후 주행에 들어갔음에도 가속 페달의 조작에 따라 빠르게 달라붙는 응답력은 최상의 컨디션이 구축돼 있음을 제시하면서 빠른 드라이빙을 이어가게 만든다. 신호 대기를 위해 잠시 멈춰 선 후 다시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자 시승차는 매력적인 몸매에서 나오는 힘으로 앞으로 달아나는 듯 움직임을 이어간다.
이런 고속 드라이빙 속에서 낮은 자세를 갖춘 시승차는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시승자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성능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추월변경을 위해 급하게 차선을 옮겼음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차체를 잡아주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핸들링이 시승차는 이전과 달리 단순히 쿠페만으로 만족할 모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온다. 이 정도의 M버전 모델에서 나오는 성능을 통해서 좀더 다양한 능력을 갖추면서 즐거움이 온몸으로 다가온다.
[BMW M240i x드라이브 쿠페 퍼스트 에디션의 한 줄 평]
컴팩트한 스타일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모델
[제원표]
BMW M240i x드라이브 쿠페 퍼스트 에디션
전장×전폭×전고(mm) 4,537X1,838X1,390
휠베이스(mm) 2,741
트레드 전/후(mm) -/-
형식/배기량(cc) 트윈파워 터보 터보 V6/2,998
최고출력(ps/rpm) 387/5,800
최대토크(kgm/rpm) 51.0
0 → 100km/h(초) 4.3
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9.6(도심/8.3, 고속도로/12.0)
CO2배출량(g/km) 177
형식/변속기 x드라이브/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서스펜션 전/후 더블조인트/5링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40R19, 255/3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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