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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2024년형 '리릭' 신규 트림 추가...5만8590달러부터

캐딜락이 럭셔리 EV '리릭(Lyriq)'에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기크로스오버 리릭은 2024년형 모델에 '테크(Tech)'와 '스포츠(Sport)' 두 가지 트림을 새롭게 추가,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크 트림은 5만8590달러(한화 7450만원)의 가격으로 엔트리 역할을 담당하며 유일한 모델이었던 럭셔리는 스포츠 트림 등장으로 중간 사양 옵션이 된다. 럭셔리는 6만2690달러(한화 7965만원), 스포츠 6만3190달러(한화 8030만원)부터 시작되며 풀옵션의 경우 8만3000달러(한화 1억545만원) 이상까지 상승한다. 차량 색상은 5가지가 새롭게 추가되며 테크는 20인치 휠, 스포츠 및 럭셔리 트림은 22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럭서리 및 ..

자동차/캐딜락 2023.02.12

GMC 시에라 vs 포드 F-150, 승자는 누구일까?

GMC 시에라 드날리 / 사진 출처 = "Reddit" 작년 하반기부터 소문이 무성했던 GMC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한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 정식 수입된 픽업트럭 가운데 최초이자 최대 크기의 풀사이즈 모델로, 이 중에서도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사양만 출시된다. 한국지엠이 국내 판매 라인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들여온 모델인 만큼 기획 과정에서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실로 파격적인 수준의 가격이 책정됐다. 시에라 드날리는 9,330만 원, 시에라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이는 미국 판매 가격 7만 8,615달러(약 9,900만 원)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대부분 1억 원대의 가격을 예상한 만큼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

자동차 2023.02.12

[momo톡] 너무 커서 미안합니다… 풀사이즈 SUV '쉐보레 타호'

[시승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유콘/시에라와 같은 플랫폼 -6.2ℓ V8 가솔린 엔진의 고급스러운 승차감, 넉넉한 힘 특징 -주차는 불편. 확장형 아닌 일반 규격 주차장에선 다른 차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어 풀사이즈 SUV 쉐보레 타호 /사진=박찬규 기자 쉐보레 타호는 "웅장하다"는 한마디로 모든 게 정리된다. 보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존재감은 이 차의 핵심가치다. 그동안 국내에서 팔린 여러 대형SUV를 초라하게 만들 수준이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5세대 타호는 헐리웃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경호차로 자주 등장했는데, 플랫폼을 공유한 형제 차종도 만만치 않다. 'SUV의 제왕'으로 불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유콘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시승한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Hig..

카테고리 없음 2023.02.12

북미 최대 규모 '시카고 오토쇼', 11일 3년 만에 정상적 개막

현대·기아 포함 글로벌 30개 주요 제조사 신차 1천여대 전시 "방문객 최소 50만명 예상…소비자에 전기차 경험 제공 주력" 북미 최대 '시카고 오토쇼', 3년 만에 '정상 규모' 개막 [2023 시카고 오토쇼 공식 웹사이트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북미 최대 규모·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오는 11일(현지시간) 열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시카고 오토쇼 측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풀 사이즈'로 복귀한다"며 "전기차 애호가와 전통적 자동차 애호가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매년 2월 개최돼 최대 100만 명의 인파를 불러 모은 '소비자 친화형' 자동차 전시회 시카고 오토쇼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

자동차 2023.02.11

[시승기] 폭스바겐 제타, 아반떼 위협하는 수입차

최고 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5kg.m 발휘 제타. 사진=폭스바겐 '2000만원대 수입차'라는 별명을 얻은 폭스바겐 소형 세단 제타가 얼굴을 바꿔 새롭게 나왔다. 제타는 제트 기류를 뜻하는 명칭으로 바다의 해류처럼 하늘 위에서의 공기 흐름 또는 바람을 말한다.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만의 우수한 주행 안전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산차 부럽지 않은 편의 장비도 들어갔다. 국산차 대신 수입차를 찾는 고객들의 1순위 선택지가 되기 충분했다. 대신 가격은 전 세대 대비 약 300만원 오른 3232만원부터 시작한다. 파워트레인은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ℓ당 14km 수준이다. 얼굴은 맵시 있게 바뀌었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23.02.10

필드 테스트: 실전 캠핑능력평가 #1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캠핑에 왜건이 그렇게 좋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왜건의 위치는 다음 이행시로 설명할 수 있다. ‘왜’ 사야 하는, ‘건’데? 어떤 자동차인지, 심지어 어떤 차를 왜건이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는 이가 대부분. 왜건의 매력은 당연히 알 길이 없다. 그런 우리나라에서도 없어서 못 파는 왜건이 있다. 볼보 V60 크로스 컨트리다. 몇 해 전부터 크게 성장하고 있는 레저 산업 바람을 타고 덩달아 구름 위를 걷는 중이다. 디자인, 성능, 가격 경쟁력으로 밑바탕을 탄탄하게 다진 데다 시장 분위기까지 달아오르니 대기 순번은 세 자리 수 시작이 기본이다. 특히 많은 캠핑족들이 V60 크로스 컨트리를 눈독 들이고 있다. 세단 못지않은 안락한 승차감, SUV만큼 넉넉한 짐공간을 칭찬하는 평가가 입소문을 탄 까닭이다. SUV만 타..

카테고리 없음 2023.02.10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남아공 200만km 달렸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스펙터 출시를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총 250만km에 달하는 스펙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만km 분량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노던 케이프주의 아우그라비스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반면 웨스턴 케이프주의 프렌치호크 지역은 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로 서로 대조적인 환경을 이뤄 전 세계 여름철 드라이빙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특히 프렌치호크는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재해 럭셔리 순수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이번 테스트 단계에서는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200만km에 이르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한..

카테고리 없음 2023.02.09

[시승기] 날렵한 디자인과 둔탁한 엔진음의 조합..‘푸조 508 GT 팩’

푸조, 508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푸조 508은 스타일과 효율이 강조된 프렌치 감성 세단이다. 정갈하게 다듬어진 전후 디자인과 측면 실루엣 속에 푸조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반면 세련된 디자인 언어와 상반되는 디젤 엔진은 508의 상품성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푸조, 508 푸조의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508은 지난 2018년 공개된 2세대 모델이다. 중소형 제품 개발에 집중된 푸조의 현행 라인업은 D세그먼트 중형세단을 기함의 자리에 위치 시켰다. 508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860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800mm로 현대차 소나타나 기아 K5 대비 15cm 짧은 모습이다. 또한 전고와 휠베이스에서도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를 보여..

카테고리 없음 2023.02.09

"두 개의 번개가 삼지창을 만나면"…기블리 프라그먼트 에디션[타봤어요]

기블리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 국내 단 10대만 있는 오페라네라 모델 스트리트 패션 션구자 히로시와 협력 '두 개의 번개'가 럭셔리에 특별함까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마세라티는 ‘삼지창(트라이던트)’ 로고 하나로도 특별함을 인정받는 럭셔리카 브랜드다. 하지만 마세라티는 삼지창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에 두 개의 번개가 그려진 로고를 더하면서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기블리 프라그먼트 에디션 (사진=손의연 기자) 최근 전 세계에서 175대만 제작된 마세라티 ‘기블리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을 시승했다. 국내에선 오페라네라(검은색) 10대와 오페라비앙카(흰색) 5대만 판매된 모델이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마세라티는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3.02.08

프리미엄 세단의 대명사...잘 달리는데 옵션까지 ‘풍성’ [시승기]

캐딜락 CT5 타보니 캐딜락 ‘CT5’ 고급 브랜드의 대명사 ‘캐딜락’의 대표 세단 ‘CT5’는 강력한 성능과 도심형 세단의 장점을 접목한 차량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수입차 부문에 뛰어든 만큼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CT5는 캐딜락 디자인에 대한 미래 가치를 담은 ‘에스칼라’ 개념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물려받아 날렵하면서 유려한 패스트백 라인을 완성했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세로형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는 한 눈에 캐딜락임을 드러내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표현했다. 캐딜락의 상징과 같은 전면 그릴은 화려한 크롬 장식으로 치장한 브라이트-액센티드 럭셔리 그릴은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등급)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스포츠 메시 그릴은 스포츠 ..

카테고리 없음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