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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獨 아우토반서 266km/h 주파..."쾌속질주"

기아 고성능 전기차 'EV6 GT'의 독일 아우토반 질주 영상이 화제다. 네덜란드 가속 테스트 영상 채널 '오토탑NL(AutoTopNL)'은 유튜브를 통해 EV6 GT의 가속 영상을 22일(현지시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EV6 GT는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3.4초, 최고속도 259km/h가 공식 기록이다. 영상 속 차량은 바람과 타이어 마찰음 외에는 주행 내내 조용한 사운드를 유지하며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으로 쉽게 가속이 이뤄지는 모습을 선보인다. 운전자는 대부분 161km/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며 전방에 주행 중인 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속도를 높여 최고 266km/h에 도달한다. 미국에서 EV6 GT의 최고..

[시승]즐겁고 화끈하다, 마세라티 기블리 모데나 S Q4

-주행 질감 높인 V6 3.0ℓ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마세라티 특유의 세련된 감각은 여전해 기블리는 마세라티 인지도를 끌어올린 대표 차종 중 하나다.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갖추고 진입장벽이 낮은 콤팩트 세그먼트로 출시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결과는 판매로 나타났다. 전체 마세라티 라인업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했다. 그만큼 마세라티에게 기블리는 더 없이 중요한 차다. 모든 제조사는 부분변경 그리고 연식변경을 거듭하면서 더욱 신중하고 완성도 높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모데나 S Q4도 마찬가지다.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키웠다. 새 차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승에 나섰다 ▲..

테슬라, 중국시장 가격 인하에도 판매 부진

테슬라가 지난 10월 24일, 중국시장에서 모델3와 모델 Y의 가격을 30만 위안(4만 1,940달러) 이내로 낮추었다. 중국에서는 올 해 말부로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급은 중단되며 구매세 면제는 1년 연장했는데 그것을 노린 것이었다. 테슬라는 여기에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생산된 모델 3 와 모델 Y를 구매하고 테슬라의 보험 파트너에게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최종 지불액에서 최대 8,000위안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2개월 동안 중국에서 진행된 테슬라의 두 차례 프로모션은 원하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cnevpost 와 후시우 등 복수의 미디어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연말 이전에 다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익명을 전제로 한 보도에 ..

자동차/테슬라 2022.11.23

[시승기]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가격·재미·공간 '3박자 굿'

BMW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218d를 시승했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풀체인지 모델로 BMW 특유의 경쾌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실내 공간 활용성, 풀패키지에 가까운 옵션 구성이 특징이다. 5천만원 미만 가격도 매력적이다. 차량 기능 조작 직관성은 아쉽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소형 MPV로 지난 2014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BMW 글로벌 관계자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구매자 중 80%가 BMW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출시된 신형은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 모델이 없다. 벤츠코리아는 과거 마이B(B클래스)를 출시한 적 있지만, 현재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 2시리즈 ..

자동차/BMW 2022.11.23

[시승기] 럭셔리 SUV란 이런 것..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P530

올 뉴 레인지로버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 시장은 전통적으로 세단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이제는 SUV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시장 트렌드가 빠뀐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반적인 대중 SUV 보다는 이왕이면 더 크고, 고급스러우며, 좀 더 지능적인 SUV를 찾는다. 여기에 온로드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전천후로 달리는 SUV를 추구한다. 랜드로버가 선보인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 같은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는 SUV로 꼽힌다. 고급 감성이 물씬한데다 한없이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운전자가 원할 때는 스포츠카 못잖은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럭셔리 SUV 만의 차별점이다. ■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존재감 ‘듬뿍’ 올 뉴 레인지로버 5세대로 진화된 올 뉴 레..

[하이빔]폭스바겐 전기 승합차, 한국서 통할까

-기아 카니발 아성, 흔들 수도 -ID BUZZ, 상업용 기대감 높여 요즘 많이 등장하는 모빌리티 용어 가운데 하나인 'PBV(Purpose Built Vehicle)'는 여러 목적을 동시에 수행하는 자동차를 뜻이다. 모양과 형태, 파워트레인은 같지만 필요에 따라 여객, 화물, 자가용 등으로 활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기준을 적용하면 세계 최초의 PBV는 흔히 폭스바겐 타입2-T를 꼽눈다. 1950년 처음 등장하자마자 독일 내 소형 화물밴, 엠뷸런스, 소방차 등 여러 방면에 특화된 제품으로 사용되며 전후 독일의 산업 재건에 함께 한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출처: VW 홈페이지 타입2-T는 원박스 형태였던 탓에 사용자 의도를 쉽게 맞췄다. 어디든 떠다니는 사람을 위해선 캠핑카가 됐고 택시가 필요한 ..

'진짜 토레스로 간 토레스' 쌍용차,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본격 공략!

쌍용차 토레스가 차명의 기원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 19일~20일(현지 시각) 칠레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시승행사를 열고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미디어 행사를 가졌다. 행사 장소인 토레스 국립공원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곳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인 비경을 지니고 있어 세계 모험가들이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핫플레이스다. 이번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기자단 뿐만 아니라 대리점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토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해 쌍용차의 신차 사..

현대차 신형 그랜저 풀패키지 5620만원, 트림별 특징은?

현대차 그랜저가 지난 15일 출시됐다. 신형 그랜저는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계승하면서 2열 리클라이닝, 전동식 도어 커튼, 프리뷰 전자 서스펜션,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그랜저 가격은 3716만원부터로 풀패키지는 5620만원이다. 트림 구성을 살펴봤다. 신형 그랜저 가격은 2.5리터 가솔린 프리미엄 3716만원, 익스클루시브 4202만원, 캘리그래피 4604만원이다. 3.5리터 가솔린 프리미엄은 3961만원, 익스클루시브 4447만원, 캘리그래피 4849만원이다. 이전 대비 트림별 324~373만원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최종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그랜저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듀..

‘시속 412km’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리막 네베라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Rimac)의 ‘네베라(Nevera)’가 현존하는 가장 빠른 전기차에 등극했다. 리막 네베라는 두 개의 4km 직선 코스가 포함된 타원형 트랙의 독일 파펜부르크에서 최고속도 412km(258mph)로 달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가 됐다. 네베라는 최고속도 모드인 항력과 하항력의 균형을 맞추는 공기역학적 설정으로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성을 갖췄다. 타이어는 도로에서도 합법적인 미쉐린 컵 2R을 장착했다. 운전은 리막의 수석 테스트 및 개발 드라이버인 미로스라프 즈른체비치(Miroslav Zrnčević)가 맡았다. 그는 “412km/h로 달린다는 것은 음속의 3분의 1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제가 최고속도로 운전하는 동안 차량이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

자동차/리막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