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외 자동차 291

국내 115대 한정판 벤츠, 잘 팔릴까.. 가격 3억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115대 한정판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스형 디자인의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내·외장 색상 및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재탄생됐다. 이번 에디션 모델은 총 4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총 115대 한정 판매된다.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그린 헬 마그노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익스클루시브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 등 G 마누팍투어에 새..

조용히 다가오는 기함의 품격, 볼보 S90 리차지 PHEV

8740만원이라는 가격표는 차를 직접 느껴본 뒤에는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볼보가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출시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리차지 PHEV다. 기함의 품격이 조용히 다가왔다. “도대체 어디가 바뀐 거야?”. S90의 키를 받아 들고 내뱉은 첫 마디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이상 디자인에서의 변화를 찾기는 쉽지 않다. 옷매무새를 바로잡듯 범퍼의 디자인이 아주 살짝 바뀐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S90은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벌써 6년이 지난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다. 디자인에 대해 이리저리 논하기에는 이미 등장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난 녀석이다. 그러니 마음에 드는 부분만 몇 가지 꼽아보겠다. 먼저 ..

"국내 10대 한정!" 폴스타코리아,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6' 26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폴스타 6는 폴스타 브랜드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폴스타 6는 오는 2026년 공개된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6’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전기 하드톱 로드스터 폴스타 6의 사전예약을 시작, 국내에는 단 10대만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폴스타는 하드톱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6의 양산계획을 발표하고 폴스타 6 론칭을 기념해 스페셜 버전인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Polestar 6 LA Concept edition)’ 500대를 먼저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폴스타 6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폴스타 오투 컨..

'전기차 i7은 2억 원대' BMW 신형 7시리즈 가격 공개

신형 7시리즈 국내 출시 가격은 뉴 740i s드라이브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1억7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1억7630만원이다 BMW가 신형 7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11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사전예약대수가 하루 만에 1200대를 기록해 올 하반기 가장 주목 받는 신차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7세대 7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를 자랑한다.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은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된 전면부 헤드램프. 상단에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적용했다. 안쪽 L자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조명이 헤드라이트 불빛에 따라 반짝이며 신비감을 더한다. 커진..

고성능 감성을 입은 매력, 폭스바겐 아테온 R라인 4모션

R-LINE 4MOTION 2010년대 후반부터 SNS를 중심으로 한 가지 단어가 유행한다. 마음을 자극하는 무언가에 대해 ‘XX 감성’ 등으로 칭하는 ‘감성’이다. 아마 독자들도 익숙하게 쓰고 있는 말이라 생각한다. 이 감성이라는 것이 유행하면서 카페는(주로 SNS에 올리기 위한 사진이 잘 나오는 카페일 것이다) 물론이고 식당 혹은 주요 관광지마저 이 ‘감성’이라는 말을 남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단어 남용이 가식적이라며 ‘갬성’이라고 비꼬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자동차 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주요 대상은 역동적인 성능으로 마음을 울리는 고성능 모델이다. 현실적인 사정으로 고성능 자동차를 손에 쥐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고성능 감성’을 부여하는 것은 언제나 사랑받는 전략이다. 그런데 이를 꼭 나..

마지막 가솔린 모델, 아우디 4세대 A3 40TFSI 세단 시승기

40 TFSI : 4,020만원 40 TFSI 프리미엄 : 4,413만원 아우디의 C세그먼트 세단 A3 40TFSI를 시승했다. 소형 4도어 노치백 세단이라는 흔치 않은 세그먼트의 모델이면서도 아우디라는 브랜드 파워로 세단이 통하는 시장에서는 강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도 폭스바겐코리아처럼 우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디젤에서 가솔린으로 파워트레인을 바꾸고 있다. 2026년부터는 배터리 전기차만을 출시한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당연한 선택이다. 아우디 A3 40TFSI 세단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이번에 시승하는 A3는 내연기관차의 마지막 세대에 해당한다. 2027 년에 출시될 차세대 A3에는 배터리 전기차만 라인업된다. A3 e-트론은 그룹 내 SSP(Scal..

[시승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결합된 '고급 SUV의 정석'

2024년에는 온전히 배터리로만 구동되는 레인지로버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전면. 사진 연선옥 기자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시초인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는 험난한 길을 주파할 수 있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고도 우아한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한다. 덕분에 많은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세계 SUV 시장에서 레인지로버는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어서 판매량이 많지는 않아도 1970년 처음 등장한 후 ‘고급 SUV의 정석’으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5세대 모델이 출시된 레인지로버를 시승했다. 주행력과 승차감 등 모든 면에서 진화한 새로운 레인지로버는 일반 도로를 달릴 때 승차감도 부드러웠지만,..

베스트셀러의 이유, 포드 익스플로러

올해에는 익스플로러 3.3L FHEV 모델을 새로 출시했다 5년 연속 베스트셀링 수입 SUV에 오른 포드 익스플로러는 어떤 차일까?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대표적인 강자로 뽑히는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는 1990년 1세대 출시 후 800만 대가 팔린 스테디셀링 모델.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익스플로러는 6세대 모델로, 2019년 처음 출시됐다. 익스플로러는 작년까지 5년 연속 대형 SUV 부분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으며, 올해 8월에는 쟁쟁한 경쟁자가 많은 수입차 업계 전체 베스트셀링카로 깜짝 선정되기도 했다. 포드코리아는 2019년 2.3L 리미티드 트림으로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이후, 2021년 초 3.0L 플래티넘 모델을, 2022년 3.3L F..

[시승]궁극의 럭셔리 쿠페, BMW M850i

뉴 M850i x드라이브 쿠페 가격은 1억4,290만원이다 -절제미 갖춘 우아한 스타일 특징 -최고 530마력 내뿜는 V8 4.4ℓ 엔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 높여 지난 198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8시리즈는 1976년부터 1989년까지 생산된 6시리즈의 대체 차종으로 개발됐다. 최첨단 장비와 고성능을 내세우며, 팝업 헤드라이트와 V12 엔진을 장착한 광활한 보닛이 주목을 끌었다. 이후 1999년까지 판매된 후 다시 6시리즈에게 자리를 내줬고 재정비를 거쳐 20년 만에 부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분 변경을 거친 새 8시리즈가 한국 땅을 밟았다. 이와 함께 고성능 버전인 M850i를 바탕으로 라이벌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BMW의 열정과 집념이 고스란히 ..

[시승] '나도 어디서 꿇리지 않아!', 충실한 옵션을 가진 폭스바겐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차체 길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늘렸으며, 기존 모델에는 없었던 옵션을 추가하여 상품성을 키웠다. 신형 모델이 출시 일주일여만에 사전계약대수가 1,500대를 넘기며 인기를 높이고 있는 시점에서,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이던 ‘티구안’의 최상위 트림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를 만나봤다.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는 깔끔하고 날렵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론트 그릴과 바디킷은 볼륨감을 더해 존재감을 더 높여주는 느낌이다. 옵션에서 눈여겨 본 부분은 사륜구동 모델에만 적용되는 ‘4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