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는 실용성, 가격 및 성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이미 벤치마크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 새로운 전기차를 개별적으로 리뷰하다보면 그중 일부는 회사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때가 있다. 기아 EV6가 바로 그런 예다. EV6는 기술, 디자인 및 가격 모두에서 우수성을 드러내며 브랜드 위상을 드높였다. 한참 멀게만 느껴지던 많은 경쟁사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라이벌을 더욱 긴장시킨다. 새로운 EV6 GT는 또한 이 게임을 훨씬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기아는 비주류에서 벗어나 매우 뛰어난 회사로 발전했다. 77.4kWh의 배터리(기본형 EV6와 동일)는 호화로운 EV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423km의 탁월한 주행거리, 800V 일렉트릭 아키텍처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