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02

포르쉐 벽 넘을 수 있을까? 기아 EV6 GT

EV6는 실용성, 가격 및 성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이미 벤치마크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 새로운 전기차를 개별적으로 리뷰하다보면 그중 일부는 회사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때가 있다. 기아 EV6가 바로 그런 예다. EV6는 기술, 디자인 및 가격 모두에서 우수성을 드러내며 브랜드 위상을 드높였다. 한참 멀게만 느껴지던 많은 경쟁사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라이벌을 더욱 긴장시킨다. 새로운 EV6 GT는 또한 이 게임을 훨씬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기아는 비주류에서 벗어나 매우 뛰어난 회사로 발전했다. 77.4kWh의 배터리(기본형 EV6와 동일)는 호화로운 EV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423km의 탁월한 주행거리, 800V 일렉트릭 아키텍처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시승] '나도 어디서 꿇리지 않아!', 충실한 옵션을 가진 폭스바겐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차체 길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늘렸으며, 기존 모델에는 없었던 옵션을 추가하여 상품성을 키웠다. 신형 모델이 출시 일주일여만에 사전계약대수가 1,500대를 넘기며 인기를 높이고 있는 시점에서,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이던 ‘티구안’의 최상위 트림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를 만나봤다.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는 깔끔하고 날렵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론트 그릴과 바디킷은 볼륨감을 더해 존재감을 더 높여주는 느낌이다. 옵션에서 눈여겨 본 부분은 사륜구동 모델에만 적용되는 ‘4모션..

숨 막히는 인테리어 페라리 '푸로산게'

페라리에서 최초로 푸로산게에 제공하는 또 다른 기능으로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있다. 둘 다 기본 옵션이다. 페라리 역사상 4개의 문이 달린 최초의 모델 푸로산게 SUV의 인테리어는 외관만큼이나 매적이고 실용적인 기능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페라리 측은 SUV라는 명칭 대신 4도어 4좌석 스포츠카 또는 GT라는 이름으로 푸로산게를 지칭한다.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푸로산게의 실용성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코치 도어 형태의 뒷좌석 문이 달려 있고, 총 4개의 문과 4개의 넓고 고급스러운 시트를 가졌다. 페라리는 이전에도 페라리 FF나 페라리 GTC4 루소 등 2+2 스포츠 카나 GT 차량을 선보인 바 있으나, 뒷좌석 배열이 푸로산게만큼 실용적이지는 못했다. 푸로산게는 독보적인 편안함, 럭셔리..

판 흔드는 현대차, 올해 세계 톱3 굳힌다

전기차로 賞 휩쓸며 글로벌 시장서 질주 LA오토쇼 홀린 전기차 '세븐' - 현대차그룹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양적, 질적으로 약진하며 자동차 산업의 기존 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가 최초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보기 위해 몰려온 모습이다. /현대차그룹 보스턴컨설팅그룹은 15일 발표한 ‘세계 50대 혁신 기업’에 현대차를 선정했다. 현대차의 전체 순위는 테슬라(5위)·도요타(21위)에 이은 33위로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 GM(42위)과 포드(43위)를 앞질렀다. 이뿐이 아니다.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도요타·폴크스바겐 다음인 3위에 올랐다. 이 추세라면 2010년 글로벌 5위를 달성한 지 12년 만,..

BMW 코리아, 9월 한정 에디션 3종 공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20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을 통해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온라인 한정 모델은 M135i xDrive 프리즘 트와일라잇 퍼플 에디션과 M550i xDrive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 그리고 M3 컴페티션 세단 상파울로 옐로우 에디션이다. M135i xDrive 프리즘 트와일라잇 퍼플 에디션 M135i xDrive 프리즘은 BMW M의 고성능 컴팩트 해치백 모델 M135i xDrive에 개성 넘치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한 한정 에디션이다. 앞서 지난 4월과 6월에는 시그널 그린 및 스피드 옐로우, 8월에는 이몰라 레드 컬러로 선보인 바 있다. 이달에 선보이는 M135i xD..

폭스바겐 ID.4는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ID.4는 폭스바겐이 진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3개 대륙 4개 공장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 ID.4는 오리지널 비틀과 골프 같은 폭스바겐 월드카의 연장선에 있다. 폭스바겐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선도하려는 야망을 보여준다 ID.3와 MEB 플랫폼을 공유하는 ID.4는 영국에서 싱글 모터, 뒷바퀴굴림 모델이 먼저 판매되고 듀얼 모터, 네바퀴굴림 모델이 새로운 고성능차 배지 GTX를 달고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적 스타일의 ID.4는 폭스바겐의 다른 SUV들보다 보닛 비율이 가장 짧다. 차체 크기는 길이 4584mm, 폭 1852mm, 높이 1612mm로, 티구안 표준 휠베이스 모델보다 75mm 더 길고 폭은 13mm 더 넓으며 높이는 63mm 높다. ID.3와 ..

폴스타,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 12개의 신규 기업 참여

폴스타는 2022년 9월 14일(현지시각)부터 두 번째 파트너십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기후 중립 자동차 생산 가속화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 PSNY)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Polestar 0 Project)'의 가속화를 위해 12개의 신규 파트너를 맞이했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존 및 신규 기업은 모두 각 분야를 선도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소재나 부품, 공정 등의 특정 분야에 집중하며, 신규 참여 기업들은 플라스틱과 합성물질, 화학물질, 금속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운송 분야는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 배..

[시승기] BMW iX3 "얼굴은 반듯한데, 성격은 다르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0.8kgm 발휘 80kWh 배터리 탑재로 주행 가능 거리 344km iX3. 사진=김정희 기자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란색으로 칠해진 시동 버튼을 누르고 가볍게 가속페달을 밟자 차량은 묵직하게 앞으로 움직인다. 저속으로 주행을 할 때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이 돋보인다...

[타봤어요]'달리는 항공모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확실한 캐릭터로 차별화

에스컬레이드는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1억 537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이다. 전장 5380mm 등 압도적 크기서 나오는 차별화된 효용 가치 거대한 실내공간으로 2·3열 가리지 않고 안락함 제공 2.8t 공차중량에도 안정적 주행성능..부드러운 변속은 '히든카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캐딜락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는 ‘도로 위를 달리는 항공모함’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 거대하고 웅장하다. 에스컬레이드가 도심을 달릴 때 주위의 이목이 쏠릴 만큼 거대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그 어떤 SUV도 갖출 수 없는 확실한 캐릭터와 효용가치를 지닌 차인 것은 분명하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

바이든, 북미 오토쇼서 미국車 세일즈.."제조업 미래는 우리 것"

바이든 대통령은 35개 주(州)에 걸친 5만3천 마일(약 8만5천㎞)의 도로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 자금 9억 달러를 1차적으로 이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美브랜드 직접 타보며 "아름다운 차"..선거 앞두고 '미국 생산' 행보 북미 오토쇼에서 전시 차량에 탑승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2 북미 오토쇼'에 참석해 미국산 전기차 세일즈에 나섰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으로 자국 경제 살리기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메이드 인 아메리카'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 자국 생산을 강조하는 법안을 잇따..